Q. 먼저 미국 시간으로 내일, 11일부터 6월 FOMC가 시작되는데 FOMC를 앞두고 발표됐던 고용지표가 서로 엇갈리게 나와 시장에 혼선을 줬죠?
- 풀리던 美 고용시장, 5월 계기로 ‘재가열’ 조짐
- 시간당 평균 임금 등 5월 고용지표 ‘예상 상회’
- 실업률 4.0…비자발적 실업자 증가 주요인
- ECB 금리인하 이후 높아지던 피벗 기대…실망
- 연준의 금리인하, 여름 휴가철 이후에나 가능
- 금리 인하 횟수, 올해는 많아야 2차례로 축소
- 6월 FOMC, 경제전망과 점도표에 관심
Q. 지난 주말 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불과 하루 만에 15원 이상 폭등했는데요. 이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NDF 시장, 원·달러 환율 하루 만에 15원 ‘급등’
- 하루 만에 15원 급등…보기 드문 상황
- 대왕고래 프로젝트 실망 등 다양한 해석 나와
- NDF 시장, 원·달러 환율 하루 만에 15원 ‘급등’
- 미국과 한국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 미국 고용지표 호조, 피벗 멀어지면서 달러 강세
- 한국이 먼저 금리 인하시, 미국과 금리차 더욱 확대
- 최근 1개월 간 스와프포인트 2원 30전도 가세
- 오늘 원·달러 환율, 어떤 움직임 보일지 ‘최대 관심’
Q. 이번 주 최대 관심사라고 한다면 미국 시간으로 오늘부터 시작되는 엔비디아의 주식분할이지 않습니까?
- 지난달 22일, 1분기 실적과 주식분할 발표
- 배당금 지급과 함께 10분의 1로 주식분할
- 美 현지 기준, 6월 10일부터 10분의 1로 거래
- 지난달 22일, 1분기 실적과 주식분할 발표
- 이번이 여섯 번째…최대 폭으로 주식분할
- 2000년, 2001년, 2006년은 2분의 1로 분할
- 2007년 3분의 2, 2021년은 4분의 1로 분할
- 그동안 시행됐던 주식분할, 대체로 성공한 것으로 평가
Q. 이번에 엔비디아 주식분할을 두고 액면분할이라고도 하는데요.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엔비디아 주식분할, [액면분할] 표기 많아
- 한국과 미국 간의 제도상 차이로 표기 오류
- 액면가 제도가 없는 미국, 주식분할로 표기
- 액면가 제도가 있는 한국, 액면분할로 표기
- 오히려 우리나라의 경우 액면분할로 잘 알려져
- 주식분할과 액면분할, 굳이 구분할 필요 없어
Q. 또 하나 궁금한 것은 엔비디아는 다른 기업에 비에 주식분할을 많이 추진하고 있는데요. 보기에 따라서는 부정적 평가도 있지 않습니까?
- 주식분할, 3가지 긍정적 효과 기대로 추진
- 주목적, 주가 오를수록 떨어지는 접근성 보완
- 주식 보유 대중화, 다우 지수 편입 확률 높아
- 데스밸리와 병목 현상 해소…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 잦은 주식분할, 우리나라에서는 ‘부정적 평가’
- 주식분할 이후, 자사주 매입 통해 수급 조절하지 않아
- 미국의 경우,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확대 결부
Q. 한 가지 주목되는 현상은 과거 주식분할을 시행했던 시기와 달리 공매도 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까?
- 지난 5차례 주식분할 직전, 공매도 물량 적어
- 최근 한 달 공매도 20억 달러, 주수로는 160만주
- 대기하는 공매도 물량도 무려 340억 달러 달해
- 애플 189억 달러·테슬라 190억 달러보다도 많아
- 주식분할 이후, 엔비디아 주가 향방 놓고 ‘논쟁’
- 젠슨 황, 60만주 매도 발표…논쟁에 기름 붓는 격
- '서머 랠리 vs. 서머타임 블루스' 논쟁도 가세
-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공매도 친 JP모간, 실수
Q. 궁금한 건, 원래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겨냥하는 것인데 엔비디아의 경우, 금융위기 당시 폭스바겐 사태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이건 무슨 얘기일까요?
- 이론적으로 공매도, 주가 하락을 겨냥한 전략
- 하지만 주가가 예상 빗나가 손실 보는 경우 많아
- 엔비디아 공매도 세력, ‘폭스바겐 교훈’ 잊었나?
- 2008년 폭스바겐, 대표적인 공매도 실패 사례
- 전체 지분의 12 공매도→자사주 매입→손실 우려한 공매도 세력 숏스퀴즈→시총 1위
- 숏스퀴즈, 손실 우려 공매도 매수 포지션 조정
- 젠슨 황의 60만주 매도 계획 철회 여부 ‘관심’
Q. 엔비디아가 1분기 실적을 발표 시점에 유럽에서는 AI 규제법이 승인됐는데요. 이번에는 미국이 이 문제를 들고 나오고 있죠?
- 유럽의회, AI 규제법 발의 이후 3년 만에 승인
- 효과적 가속주의 vs. 공생적 이타주의 대립
- EU AI 규제법, 3년 논란 끝에 ‘사람이 우선’
- 바이든 대통령, 국민의 화합과 통합 강조
- 빅테크 독과점은 ‘태생적’…노동과 자본의 집중
- 기업 & 계층 간 불균형 확대…자본주의의 시련
- 경쟁 없는 자본주의, 자본주의 아니라 착취
- 리나 칸 주도 반독점법, AI에도 동일하게 적용
Q. 결론을 맺어보지요. 엔비디아가 주식분할 이후 테슬라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가 관심인데 이 부분 어떻게 결론을 내릴 수 있을까요?
- 테슬라, 코로나 직전까지 50달러 전후서 헤매
- 코로나 이후 급등, 2021년 4분기 1200달러 넘어
- 주식분할과 머스크의 일탈 행위…테슬라 주가 반토막
-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주식분할 사례 ‘대체로 성공’
- 주식분할 이후 12개월 평균 수익률 약 25.4 달해
- 같은 기간, 일반주식 평균 수익률 12의 2배 이상
- 엔비디아, 2021년 주식분할 이후 1년 수익률 58
- 엔비디아 주가, 테슬라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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