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설,수필 부문에 총9천만원 상금 시상
신격호 샤롯데문학상, 품격 있는 문학상 자리매김
신격호 샤롯데문학상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에 대한 열정과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속 여주인공 ‘샤롯데’ 처럼 사랑받는 기업이 되자는 취지로 '롯데'를 창업한 신격호 명예회장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신격호샤롯데문학상은 소설, 시, 수필 세 부문으로 나누어 응모작품을 접수 받으며 최종 9명을 선정해 10월 중 시상 및 상금을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작품 심사는 현직 문학계 대학교수, 창작활동 경력 20년 이상자, 다양한 문학상 심사위원 참여 경력자, 문학계의 추천 받은 자가 참여해 공정하게 이루어지며 ▲대상3명(각 부문 2,000만원) ▲최우수상 6명(각 부문 500만원)을 선정해 총 9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문학상을 제정한 롯데장학재단의 장혜선 이사장은 “문학을 좋아하신 할아버지는 문학도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역량있는 많은 작가분들이 그 꿈을 이뤄주실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을 통해 훌륭한 문인과 작품이 세상 밖으로 나타날 수 있게 된다면 할아버지께서도 기쁘게 생각하실 것”이라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19세 이상 남녀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대상부문은 단행본 2권을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하고 최우수상 부문은 순수 창작 작품 2편을 이메일 로 접수해야 한다.
롯데장학재단 관계자는 "문학도를 꿈꿨던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회장의 열정과 문학에 대한 사랑을 알리고 우수한 작품을 발굴해 시상하기 위해 품격 있는 문학상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역량 있는 작가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챗GPT 시스템을 심사에 적용해 체계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문학상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재단 공식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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