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피스커(Fisker)는 이제 지난 몇 달 동안 겪었던 모든 문제에 리콜을 추가하게 됐다.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피스커는 12일(현지시간) 자사의 주력 EV 제품인 피스커 오션 SUV 차량 총 18,346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했다고 밝혔다.
이 중 11,201대의 오션은 제어 소프트웨어로 인해 '안전 상태 보호' 모드로 진입할 수 있어 모터 출력이 손실될 수 있는 문제로 인해 리콜됐다.
또한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의 게이지 및 아이콘과 관련된 특정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7,145대에 대해서는 자발적인 비준수 리콜이 이뤄졌다.
리콜 대상 차량은 모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게 되며, 이 업데이트는 6월 30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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