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6일 당정 고위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 완화를 전향적으로 검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당의 요청을 수용해 유연근무 장려금 지원 확대, 아빠 출산휴가 기간 확대, 다양한 유연근무 모델 개발 등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충분한 육아시간을 보장하고, 육아를 위한 물적 기반 확충 방안을 포함한 저출생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30만 가구에 대한 하절기 에너지 바우처를 지난해 보다 1만원 인상된 5만3천원 지원하고, 국제유가 인상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 360만 가구에 대해 전기요금을 1년 유예하는 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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