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냈다"…미국에 이어 2위

박승완 기자

입력 2024-06-18 07:00   수정 2024-06-18 07:19

스위스 IMD '2024년 국가경쟁력 평가'


올해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67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대한민국이 지난해 대비 8계단 상승한 20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소득 3만달러 및 인구 5천만 이상 국가를 일컫는 '30-50클럽' 중에서는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분야별로는 10계단 상승한 기업효율성이 종합순위 상승을 이끌었는데, 2023년 33위에서 2024년 23위를 기록했다.

생산성·효율성(41→33위), 노동시장(39→31위), 금융(36→29위), 경영관행(35→28위), 태도·가치관(18→11위) 등 5개 부문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인프라 분야 역시 5계단 상승한 11위를 기록, 기본인프라(23→14위), 기술인프라(23→16위), 과학인프라(2→1위), 교육(26→19위) 등의 약진이 돋보였다.

반면 민간서비스수지(38→62위) 순위가 크게 떨어지며 경제성과 분야가 2계단 하락했고(14→16위), 2022년 기준 GDP 대비 총조세(32→38위)와 소득세(35→41위), 법인세(48→58위) 등 늘어난 세부담이 조세정책(26→34위) 부문의 발목을 잡으면서 정부효율성(38→39위) 저하로 이어졌다.

박은정 기재부 거시정책과장은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기업효율성 제고를 더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세제 합리화, 기회균등 등 정부 효율성도 높이겠다"면서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지개선 등 경제성과 개선과 인프라 구축 등 종합적인 국가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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