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가' 온다…7월 분양시장 '촉각'

입력 2024-06-19 07:05   수정 2024-06-19 07:11



올해 하반기에 모두 12만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7월에는 역대 최고가 분양가로 책정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부동산R114의 하반기 분양물량 집계(지난 12일 기준)에 따르면 오는 7∼12월 분양 물량은 총 11만9천751가구(민영아파트 기준)다.

서울의 하반기 공급 물량은 1만3천999가구로, 작년 동기(1만8천458가구) 대비 24% 감소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3만6천998가구로 작년 동기(5만3천127가구)보다 30% 줄지만, 인천은 1만6천433가구로 작년(9천609가구)보다 71% 늘어난다.

전체 수도권 물량은 6만7천430가구로 하반기 전체 물량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 물량은 작년 동기(8만1천194가구)와 비교하면 17% 줄었다.

나머지 물량은 5만2천321가구로 작년(5만6천730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다.

월별 주요 공급 단지를 보면, 7월에는 최근 청약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래미안 원펜타스'가 분양한다.

신반포 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최근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인 3.3㎡당 6천737만원으로 결정돼 화제가 됐다.

역대 최고가지만 주변 시세에 비하면 낮아 전용면적 84㎡ 기준 20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청약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일반 분양은 총 641가구 중 292가구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도 내달 분양을 준비 중이다. 308가구 중 133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여서 마찬가지로 수요 쏠림 현상이 예상된다.

8월에는 광주 최대 규모 재개발사업인 '아크로 트라몬트'를 포함해 전체 물량 중 3분의 2가 지방에서 공급된다.

9월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서울 노원구 광운대 역세권 개발을 통해 3천173가구 가운데 2천78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10월에는 또 다른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인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 분양이 예정돼 있다.

11월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방배'가 분양에 나선다.

(자료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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