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문예창작학과가 실력 있는 현직 작가들에게 1대 1 코칭 글쓰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창작 클래스 ‘세작교’에서 2023 김춘수시문학상에 빛나는 젊은 시인 김상혁 교수와 함께 하는 ‘시 창작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10주간 현직 작가들에게 글쓰기 코칭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창작 클래스 ‘세작교’는 현직 작가에게 배우는 ‘진짜 글쓰기’, 수준 높은 교수진의 1대1 맞춤 창작교육을 목표로 운영 중이며, 올해 제4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재학생뿐 아니라 창작의 꿈과 열정을 품은 일반인 모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세작교’는 10주간의 글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시, 소설, 수필, 웹소설, 방송, 드라마, 시나리오, 그림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장르를 발견하고 실질적인 작가 데뷔를 위한 전문 작가들의 코칭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세종사이버대 ‘세작교’ 4기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17일(월)부터 7월10일(수)까지다. 수강료는 재학생 20만원, 일반인 35만원이다.
특히 소규모 클래스 운영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현직 작가의 1대 1 온라인 창작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인 ‘세작교’는 등단, 문학상 입상, 취업 및 출판 등 작가 데뷔를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1~3기를 거치면서 ‘세작교’는 출판은 물론 문학상 수상, 작가 계약에 성공한 웹소설과 브런치 작가를 다수 배출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세작교’ 창작 클래스 중 ‘시인 김상혁과 함께하는 시(詩)그날’에서는 창작시 합평 및 세미나에 대한 예비 시인의 갈증을 해소하고 김상혁 교수와 함께 쓰고 다듬으며 문예지 및 신춘 문예 등단, 시집 출간의 꿈에 노크할 수 있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오리엔테이션은 7월 16일 화요일 저녁 7시다.
김상혁 교수는 2023 김춘수시문학상, 2015년 스마트소설 박인성 문학상, 2009년 세계의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시인으로 시집 ‘우리 둘에게 큰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 집에서 슬픔은 안 된다’, ‘다만 이야기가 남았네’, ‘슬픔 비슷한 것은 눈물이 되지 않는 시간’ 등 다양한 수상과 작품을 발간한 작가로 우리 시대 가장 주목받는 젊은 시인 중 하나다.
창작 클래스 ‘시그날’은 ‘시’와 ‘그날’(특별한 날)의 합성어로 ‘시로 등단하는 그날’, ‘시로 만들어 가는 특별한 그날’ 등의 의미를 함축한다. 시에 목마른 모두에게 열려있는 오픈 클래스로 2주 1편, 총 5편의 시를 창작해 Zoom을 통한 비대면 합평을 진행한다. 또 매달 추천 시집(혹은 에세이)의 리스트를 배포하고 문예지와 신춘문예 투고를 독려하고 일관된 투고 형식을 지도한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학과장 박진아 교수는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현직에서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한 교수진이 1대 1 온라인 맞춤 첨삭지도를 통해 예비 문학인 및 창작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작품 활동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창작 클래스 ‘세작교-시인 김상혁과 함께하는 시(詩)그날’은 7월부터 10주간 클래스가 진행된다. 지원은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홈페이지나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세작교 창작 클래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작교’ 온라인 창작 클래스는 ‘시인 김상혁과 함께하는 시(詩)그날’ 외에도 ‘소설가 김나정과 함께하는 민들레 홀씨’, ‘웹소설 작가 임태운과 함께하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웹)소설’, ‘아나운서이자 에세이스트 임희정 작가와 함께하는 ’인생 에세이‘, 그림책의 아버지 이루리 작가와 함께하는 ’이루리 그림책 워크숍‘ 등 모두 6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향후 방송, 드라마, 시나리오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 클래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는 6월 1일부터 2024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신입학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편입학은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일정 학점 이수 등 자격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