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브랜드 어뉴골프(ANEWGOLF)가 첫 번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프랑스 출신 건축가 및 아트 디렉터 줄리안 코누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줄리안 코누는 프랑스 EDNA(Ecole de Design de Nantes Atlantique) 및 바르셀로나의 IED (Instituto Europeo di Design)를 졸업했다. 현재 건축가 및 아트 디렉터로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의 주요 건축 작품으로는 티모시 울튼(TIMOTHY OULTHEN)과 협업한 할로돔(HALODOME)이 있으며, 이외에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LANG LANG)과 협업하여 랑 클럽(LANG CLUB)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어뉴골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된 줄리안 코누는 골프와 인테리어, 두 가지 새로운 분야를 접목시켜 차별화된 디자인 및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줄리안 코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선임 소식은 골프웨어 업계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골프의류 업계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임명하는 것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임명하는 사례는 매우 희귀하기 때문이다.
어뉴골프 관계자는 “당사는 줄리안 코누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하며 차별화된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또한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한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발 디자이너이기도 한 줄리안 코누는 어뉴골프에 전반적인 영감을 불어넣는 역할과 더불어 새로운 신발 라인을 디자인하고 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선보일 어뉴골프의 새로운 변화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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