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외환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는데요. 증시와 함께 국제외환시장 움직임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 국제금융시장, 증시에서 외환시장으로 이동
- ECB 이어 스위스 중앙은행, 또다시 금리인하
- 영란은행, 7월 4일 총선으로 금리인하 연기
- 달러화 강세…달러인덱스 106선으로 다가서
- 엔·달러 환율 158엔 돌파…개입 이전으로 환원
- 원·달러 환율, NDF 시장에서 1390원 넘어서
- 원·달러 환율, 과연 ‘마의 선’ 1400원 넘어서나?
Q. 스위스 중앙은행이 연속해서 금리를 내림에 따라 1990년대 중반에 발생했던 미국과 다른 국가 금리 간 대발산이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부상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 연준, 1994년~1996년까지 3.5→4.25→6
- 같은 기간 중 독일 분데스방크, 5→4.5 인하
- 美와 타국 금리 간, 대발산(Great Divergence)
- 루빈 독트린, 엔?달러 환율 79엔에서 148엔대로
- 6월 FOMC, 중립금리 4.6→5.1 상향
- 유럽중앙은행, 6월 회의에서 금리 0.25p 인하
- 'Great Divergence, 다시 오는 것 아닌가?' 고개
Q. 국제 환투기 세력들은 이번에도 이런 조짐을 놓치지 않고 있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엔화에 이어 유로화 약세에 베팅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지 않습니까?
- 조지 소로스, 1990년대 초 유럽통화투기 주범
- 유럽통합 분열과 유로 약세 겨냥 ‘환투기’ 경고
- 환투기 세력, 소로스 경고 이후 유로 약세 베팅
- 환투기 세력, 소로스 경고 이후 유로 약세 베팅
- 2011년 유럽재정위기, 유로화 약세 베팅 실패
- 2016년 브렉시트 직후, 패러티 붕괴 베팅 실패
- 2022년 패러티 재붕괴 베팅 성공…유로화 치욕
- 환투기 세력, ‘1달러=1유로’ 무너뜨릴 것인가?
Q. 1990년대 중반보다 더 심하게 대발산이 나타날 경우 신흥국들이 가장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 1990년대 중반, 신흥국 통화 ‘연쇄적인 환투기’
- 중남미 외채위기→아시아 통화위기→러시아 부도
- 美 주도한 IMF, 신흥국 위기 극복에 결정적 역할
- 2024년 신흥국 통화, 국제 환투기 표적으로 몰려
- 신흥국, 2025년까지 ‘매년 4000억 달러 상환’ 도래
- 터키·스리랑카·파키스탄 등은 금융위기 발생
- 재정사정 악화된 IMF, 신흥국 위기극복에 역할?
Q.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우려해 왔던 사안이 결국 터졌는데요. 중국이 역외시장이긴 합니다만 위안화 가치를 대폭 평가절하시키지 않았습니까?
- 中, 미해결 내부과제를 디플레 수출로 해결
- 1차 디플레 수출, 섬유 등 노동집약적 산업
- 2차 디플레 수출,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
- 美, 고관세 부과 등으로 디플레 수출 방어
- 고관세, 위안화 절하로 대응할 경우 무력화
- 中, 위안화 절하 카드 언제 꺼내나?
- 中, 어제 위안화 7.28위안 등락…대폭 평가절하
Q. 어제 중국이 위안화를 대폭 절하시킨 것을 두고 타이밍도 좋았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 美, 쌍둥이 적자…날이 갈수록 대폭 확대
- 1분기 경상적자 2376억 달러…전분기비 7.2 증가
- 올해 재정적자 1.9조 달러…2월 전망 대비 27 증가
- 美, 쌍둥이 적자…날이 갈수록 대폭 확대
- 세계 3대 평가사, 작년부터 이 문제 계속 경고
- 작년 8월 피치사, 美 국가신용등급 한 단계 강등
- 작년 11월 무디스, 美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
- 위안화 대폭 절하, 美로는 민감할 수밖에 없어
Q.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미국이 다음수순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도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환율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습니까?
- 美, 쌍둥이 적자 축소 위해 주범인 中에 고관세
- 中과의 무역협상, 보복관세 부과에 주력
- 보복관세→관세수입 증가→쌍둥이 적자 축소
- 보복관세 맹점, 위안화 절하로 대응시 무력화
- 고관세, 위안화 절하 방지책 병행해야 효과
- 美 협상단, 위안화 절하 방지 명문화에 주력
- 中의 위안화 대폭 절하, 美와 환율전쟁 선포?
Q. 중국과 미국 간에 환율전쟁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우리 내부에서는 금리 인하 문제를 놓고 싸움이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 한은과 이창용 총재, 금리 인하 문제에 신중
-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금리 인하 추진
- 국민의힘, 소외계층 감안…금리 인하 촉구
- 금리 인하, 한은과 금통위 판단에 맡겨야
- 중앙은행 독립성과 중립성 훼손, 더 큰 문제
- 이창용 총재, 우리 현실에 맞는 통화정책 추진
-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는 막아야 할 필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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