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터졌다!…中, 위안화 대폭 절하 조치! 美와 환율전쟁 선포! …원·달러 환율 급등?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6-21 08:24   수정 2024-06-21 08:24

    어제 중국이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를 대폭 절하시켰는데요. 중국의 디플레 수출을 막기 위해 고관세를 부과해온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의 이번 조치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위안화가 대폭 절하됨에 따라 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1390원대로 뛰어오르는 등 긴박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데요. 과연 1400원을 넘어설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외환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는데요. 증시와 함께 국제외환시장 움직임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 국제금융시장, 증시에서 외환시장으로 이동

    - ECB 이어 스위스 중앙은행, 또다시 금리인하

    - 영란은행, 7월 4일 총선으로 금리인하 연기

    - 달러화 강세…달러인덱스 106선으로 다가서

    - 엔·달러 환율 158엔 돌파…개입 이전으로 환원

    - 원·달러 환율, NDF 시장에서 1390원 넘어서

    - 원·달러 환율, 과연 ‘마의 선’ 1400원 넘어서나?

    Q. 스위스 중앙은행이 연속해서 금리를 내림에 따라 1990년대 중반에 발생했던 미국과 다른 국가 금리 간 대발산이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부상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 연준, 1994년~1996년까지 3.5→4.25→6

    - 같은 기간 중 독일 분데스방크, 5→4.5 인하

    - 美와 타국 금리 간, 대발산(Great Divergence)

    - 루빈 독트린, 엔?달러 환율 79엔에서 148엔대로

    - 6월 FOMC, 중립금리 4.6→5.1 상향

    - 유럽중앙은행, 6월 회의에서 금리 0.25p 인하

    - 'Great Divergence, 다시 오는 것 아닌가?' 고개

    Q. 국제 환투기 세력들은 이번에도 이런 조짐을 놓치지 않고 있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엔화에 이어 유로화 약세에 베팅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지 않습니까?

    - 조지 소로스, 1990년대 초 유럽통화투기 주범

    - 유럽통합 분열과 유로 약세 겨냥 ‘환투기’ 경고

    - 환투기 세력, 소로스 경고 이후 유로 약세 베팅

    - 환투기 세력, 소로스 경고 이후 유로 약세 베팅

    - 2011년 유럽재정위기, 유로화 약세 베팅 실패

    - 2016년 브렉시트 직후, 패러티 붕괴 베팅 실패

    - 2022년 패러티 재붕괴 베팅 성공…유로화 치욕

    - 환투기 세력, ‘1달러=1유로’ 무너뜨릴 것인가?

    Q. 1990년대 중반보다 더 심하게 대발산이 나타날 경우 신흥국들이 가장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 1990년대 중반, 신흥국 통화 ‘연쇄적인 환투기’

    - 중남미 외채위기→아시아 통화위기→러시아 부도

    - 美 주도한 IMF, 신흥국 위기 극복에 결정적 역할

    - 2024년 신흥국 통화, 국제 환투기 표적으로 몰려

    - 신흥국, 2025년까지 ‘매년 4000억 달러 상환’ 도래

    - 터키·스리랑카·파키스탄 등은 금융위기 발생

    - 재정사정 악화된 IMF, 신흥국 위기극복에 역할?

    Q.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우려해 왔던 사안이 결국 터졌는데요. 중국이 역외시장이긴 합니다만 위안화 가치를 대폭 평가절하시키지 않았습니까?

    - 中, 미해결 내부과제를 디플레 수출로 해결

    - 1차 디플레 수출, 섬유 등 노동집약적 산업

    - 2차 디플레 수출,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

    - 美, 고관세 부과 등으로 디플레 수출 방어

    - 고관세, 위안화 절하로 대응할 경우 무력화

    - 中, 위안화 절하 카드 언제 꺼내나?

    - 中, 어제 위안화 7.28위안 등락…대폭 평가절하

    Q. 어제 중국이 위안화를 대폭 절하시킨 것을 두고 타이밍도 좋았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 美, 쌍둥이 적자…날이 갈수록 대폭 확대

    - 1분기 경상적자 2376억 달러…전분기비 7.2 증가

    - 올해 재정적자 1.9조 달러…2월 전망 대비 27 증가

    - 美, 쌍둥이 적자…날이 갈수록 대폭 확대

    - 세계 3대 평가사, 작년부터 이 문제 계속 경고

    - 작년 8월 피치사, 美 국가신용등급 한 단계 강등

    - 작년 11월 무디스, 美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

    - 위안화 대폭 절하, 美로는 민감할 수밖에 없어

    Q.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미국이 다음수순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도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환율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습니까?

    - 美, 쌍둥이 적자 축소 위해 주범인 中에 고관세

    - 中과의 무역협상, 보복관세 부과에 주력

    - 보복관세→관세수입 증가→쌍둥이 적자 축소

    - 보복관세 맹점, 위안화 절하로 대응시 무력화

    - 고관세, 위안화 절하 방지책 병행해야 효과

    - 美 협상단, 위안화 절하 방지 명문화에 주력

    - 中의 위안화 대폭 절하, 美와 환율전쟁 선포?

    Q. 중국과 미국 간에 환율전쟁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우리 내부에서는 금리 인하 문제를 놓고 싸움이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 한은과 이창용 총재, 금리 인하 문제에 신중

    -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금리 인하 추진

    - 국민의힘, 소외계층 감안…금리 인하 촉구

    - 금리 인하, 한은과 금통위 판단에 맡겨야

    - 중앙은행 독립성과 중립성 훼손, 더 큰 문제

    - 이창용 총재, 우리 현실에 맞는 통화정책 추진

    -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는 막아야 할 필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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