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70선 하락 출발…22만닉스로 '뚝'

김대연 기자

입력 2024-06-24 09:32  

24일 코스피 2,772.85·코스닥 852.27 개장
원·달러 환율, 1.7원 오른 1,390.0원 출발


이번 주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실적 발표와 미국 대선 토론,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1포인트(0.41%) 하락한 2,772.85에 장을 열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881억 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7억 원과 454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13%)와 셀트리온(+1.19%), KB금융(+1.27%)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파란 불을 켰다. SK하이닉스(-2.56%)와 LG에너지솔루션(-0.45%), 현대차(-0.54%), 삼성바이오로직스(-0.93%), 기아(-0.55%)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포인트(0.05%) 내린 852.27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7억 원과 501억 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 홀로 962억 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1.40%)와 셀트리온제약(+0.66%), HPSP(+0.37%)가 상승하고 있다. 이 외 에코프로비엠(-1.61%)과 알테오젠(-0.36%), 에코프로(-1.08%), 엔켐(-4.51%), 리노공업(-0.61%), 삼천당제약(-1.26%), 클래시스(-0.3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주의 조정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쏠림에 기반한 상승이기는 했지만, 가격 수준은 기술적 단기 부담이 존재하는 구간"이라며 "다만, 이 상승이 전반적으로 온기가 돌며 오른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존에 크게 올랐던 종목이 버텨주면서 소외주들이 올라주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업사이드를 크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390.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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