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제 4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형준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기획조정본부장과 황준하 현대건설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 추영기 상무(안전사업지원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는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을 목표로 마련됐다. 전 사업장 내에 하도급 공사를 수행한 협력사 중 전체 공사 기간 무재해를 달성한 협력사에게 규모별 최대 1천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올 상반기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47개 협력사에 2억5천여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장원조경, 청호건설, 동은설비, 부강전설, 다산위너텍 등 5개 사가 대표로 참석해 감사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2022년도 제도가 도입된 이후, 현대건설이 수행한 국내사업장에 참여해 하도급 공정 만료까지 무재해를 달성한 중소협력사는 164개사로, 누적 상금은 총 13억여원에 달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근로자 중심의 안전·보건 시스템 확산을 비롯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협력사 안전·보건 컨설팅과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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