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케이병원, 대한슬관절학회 국제학술지 최우수논문상 수상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4-06-27 10:37  

기존 X-ray 영상 판독 처리 시간을 10초~11초에서 0.3초로 97% 줄이면서 일관성과 정확성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혁신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24년 5월 대한슬관절학회 국제학술지인 Knee Surgery and Related Research(KSRR)에서 다기관 멀티 프로토콜에 대한 딥러닝 모델을 활용한 정렬 측정방법(Enhanced Deep Learning Model Enables Accurated Alignment Measurement across Diverse Institutional Imaging Protocol)이라는 연구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서울대학교병원 노두현 교수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김중일 교수,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은 공동 연구를 통해 300개의 데이터 세트를 활용하여 하지 방사선 계측치의 관찰자간 상관계수(ICC) 0.936-0.997, 관찰자내 상관계수 1.000을 기록하였다.

이는 각기 다른 영상 진단 장비와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있는 의료기관에서도 일관된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며 영상 자동 측정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입증하였다.

앞서 흥케이병원은 지난 2023년 8월 의료AI 스타트업 기업인 코넥티브㈜(대표 노두현)와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업무협약(MOU)을 맺은바 있다.

이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과 흥케이병원은 무릎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코넥티브㈜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AI 기반 X-Ray 판독 프로그램인 CONNECTEVE X를 진료에 도입하였다.

CONNECTEVE X 프로그램은 1만장 이상의 하지 전장 X-Ray를 Deep Learning 훈련하였으며 해당 AI 기반 모델은 0.3초만에 수십만개의 한국인 무릎 데이터와 비교하여 퇴행성 관절염 진행 정도와 골반-무릎-발목의 각도, 관절의 간격 및 골극 등 무릎의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판독하여 의료진이 환자맞춤형 치료를 단계적으로 시행하도록 돕는다.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은 “CONNECTEVE X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비수술 치료를 비롯하여 연골세포이식치료 (카티라이프 등) 및 줄기세포치료, 무릎인공관절 수술 등 무릎 질환 치료시 환자와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최적·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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