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에 장맛비...토요일 제주부터 시작

입력 2024-06-28 17:49  



주말에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수도권에도 이틀간 최대 120㎜ 이상 비가 내리는 등 강수량이 많겠다.

토요일인 29일 새벽 제주부터 강수가 시작해 정체전선의 북상에 따라 비가 확대되겠다. 오전에는 전남과 경남, 오후에는 충청·전북·경북,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동해안)이 비 내리는 지역에 들어가겠다.

장맛비는 일요일인 30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제주와 강원남부내륙은 30일 밤까지 강수가 계속되기도 하겠다.

7월 들어 열흘 내내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졌다가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 장맛비는 양이 많겠다. 제주는 주말 이틀간 예상 강수량이 50~100㎜(북부는 20~60㎜)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지와 중산간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200㎜와 150㎜를 넘기도 하겠다. 제주 남부, 산지, 중산간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됐다.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 강원중·남부산지, 충청, 호남에도 50~100㎜ 비가 예상된다. 많게는 120㎜ 이상도 오겠다.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북부내륙·강원북부산지·영남엔 30~80㎜(부산·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엔 최대 100㎜ 이상), 서해5도와 강원동해안에 20~60㎜, 울릉도와 독도에 10~40㎜ 비가 내리겠다.

전국에 비가 오는 와중에 강한 바람도 불겠다. 특히 제주는 29일 밤부터, 서해안과 전남남해안은 30일 새벽부터, 경상해안은 30일 오전부터 강풍특보가 발령될 정도인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 강풍이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전망된다. 29일은 중부지방과 경북, 30일은 경북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의 경우 29일 밤부터 비가 예상되는데 낮에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아 체감온도가 31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30일에는 비가 그친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1도께로 오르겠다.

전국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2도와 31도, 인천 22도와 28도, 대전 21도와 30도, 광주 22도와 26도, 대구 21도와 29도, 울산 20도와 27도, 부산 21도와 26도다.

30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예상치는 22~26도와 25~30도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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