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토론, 때가 나빴나..."4시 이후엔 피로"

입력 2024-06-30 18:42  



최근 미국 대선 후보 간 첫 TV 토론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참패'로 평가되는 가운데, 그가 오후 4시 이후에는 급격히 피로해져 졸전을 벌였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 보좌관들은 그가 보통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공개행사에 참석하며 안정적으로 활동한다고 전했다고 29일(현지시간)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영국 텔레그래프 등이 보도했다.

그러나 오후 4시 이후에는 심한 피로감을 느껴 오후 4시 이후 또는 해외 순방 중 말실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열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TV 토론은 미 동부 시간으로 오후 9시에 시작됐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 중에 맥락에서 벗어난 말을 하거나, 계속 말을 더듬는 모습을 보여 그의 노령을 걱정해온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이 끝난 뒤 "나는 과거만큼 편안하게 걷지 못하고, 옛날만큼 술술 말하지 못하고, 과거만큼 토론을 잘하지 못한다"는 말로 졸전을 인정했다. 다만 바이든 측은 후보 교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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