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 [오한마]

권영훈 기자

입력 2024-07-01 12:23   수정 2024-07-01 12:29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처음 인사드리겠습니다.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 오한마 시간입니다.

    평일 낮 12시 시청자들을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 수출 9개월 연속 '증가'...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죠.

    우리나라 수출이 9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정부는 매월 1일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는데요.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수출액이 570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6월보다 5.1%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 1위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액이 134억2천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2위 수출품 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5월보다 0.4% 줄어든 62억달러로 나타났습니다.

    또 하나의 역대급 기록이 나왔습니다.

    6월 미국 수출이 110억2천만달러로 역대 6월 최고로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 됐습니다.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9.1% 늘어난 3,348억달러를, 수입액은 6.5% 줄어든 3,117억달러인데요.

    따라서 무역수지 흑자는 231억달러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최대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부진한 반도체 등 IT 수출이 올해 크게 반등하면서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설명했습니다.

    7월 시작을 수출 얘기로 기분좋게 연 만큼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를 기대해 볼 만합니다.


    ◆ '적자 기업' SK온, 비상경영...SK그룹, 고강도 구조조정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오늘(1일) 비상경영을 선언했습니다.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임원급 거취를 이사회에 위임하고, 올해 분기 흑자전환에 실패할 경우 내년 임원 연봉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SK온 비상경영 선언은 SK그룹의 고강도 구조조정과 맞물려 있습니다.

    중간지주사인 SK스퀘이는 SK하이닉스 등 23개 자회사를 두고 있는데 18개 회사가 적자입니다.

    SK그룹 사정을 한번에 이해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여기에 최태원 회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패배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1조3천억원 넘는 현금을 줘야 합니다.

    위기를 감지한 SK그룹은 비주력 사업과 중복 사업을 정리하고 본업에 충실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달 말 최태원 회장 주재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2026년까지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인공지능과 반도체 분야에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위기를 극복할 지, 환골탈태가 가능한가 함께 지켜보시죠.


    ◆ 한화오션, 수주 잭폿...작년 수주액 초과 달성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한화오션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대거 계약하며 2조원이 넘는 수주 '잭폿'을 터트렸습니다.

    한화오션은 오늘(1일) 중동 선사 2곳과 각각 LNG 운반선 4척, VLCC 4척 등 총 8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총수주 금액은 2조1,577억원에 달합니다.

    한화오션은 올 들어 현재까지 53억3천만달러를 수주해 지난해 연간 수주액 35억2천만달러를 초과달성했습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5월 '적자 기업'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한화오션으로 이름을 바꿨는데요.

    한화오션은 흑자행진을 이어가며 연신 수주 뱃고동을 울리고 있습니다.

    앞서 얘기한 SK그룹과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전해드렸습니다.

    다음은 스몰캡뉴스와 공시들을 서효원 캐스터가 정리했습니다.


    ◆ 유진로봇, 자율주행로봇 공급계약에 급등

    첫 번째 소식입니다.

    유진로봇이 오늘(1일) 10% 넘게 급등세입니다.

    자율주행 운송 로봇을 공급 계약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데 따른 건데요.

    유진로봇은 이차전지 조립라인에 투입되는 자율주행 운송 로봇, 즉 AMR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는데요.

    거래금액은 206만 유로, 우리 돈 31억원에 달합니다.

    유진로봇은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판매, 제조하고 있고요.

    최근 B2B 중심의 다양한 물류시장을 목표로 한 자율주행 솔루션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다만 계약 대상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 오픈엣지, 33억 규모 반도체 설계 IP 라이선스 계약

    두 번째 소식입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오늘 반도체 설계자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약 33억 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7%에 해당하는데요.

    계약 상대방은 국내 소재의 반도체 기업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어떤 기업일까요?

    인공지능 기술을 엣지 환경에서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게 바로 시스템반도체 설계자산인데요.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해당 설계 IP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일본에 종속회사를 설립하기도 했죠.

    오늘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주가는 4%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 HD현대미포, 3만 7천톤급 PC선 4척 수주

    다음 소식입니다.

    HD현대미포가 26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아프리카 소재 선사로부터 3만 7천톤급 PC선을 수주하게 된 건데요.

    HD현대미포는 지난 3월 사업확장을 목표로 현대미포조선에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오늘 HD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약보합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 디앤디파마텍, 미 자회사 두 곳 합병

    네 번째 소식입니다.

    디앤디파마텍이 미국 자회사 두 곳을 합병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임상 전문 자회사인 뉴랄리와 방사선 의약품 개발 전문 자회사 프리시전 몰레큘러 두 회사를 합병한다고 공시했는데요.

    디앤디파마텍 주가는 오늘 4% 넘게 강세입니다.


    오늘 첫 방송 어떠셨나요?

    시청자들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12시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증시뉴스의 정석! 오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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