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연내 계열 분리 어렵다"

배창학 기자

입력 2024-07-01 17:08  

HS효성, 1일 공식 출범
"계열 분리 시점 미정"
"연 매출 6.5조원 전망"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제공)
효성그룹 신설 지주사 HS효성을 이끌게 된 조현상 부회장이 "효성의 계열 분리 작업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1일 밝혔다.

효성그룹은 1일 인적분할을 통해 기존 지주사인 ㈜효성과 신설 지주사인 HS효성 2개 지주사 체제로 재편됐다. ㈜효성이 섬유와 중공업 부문 계열사를, HS효성은 첨단소재 부문(HS효성첨단소재·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S효성홀딩스USA·HS효성더클래스·HS효성토요타·HS효성비나물류법인·광주일보 등)을 각각 맡게 됐다.

조현상 부회장은 같은 날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연내 계열 분리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 부회장은 "얽힌 지분이 많아 절차가 복잡하다"며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재계는 HS효성 출범으로 형제 독립경영에 나서게 된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서로 지분을 정리해 완전히 계열 분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현상 부회장은 또 "HS효성은 현재 포트폴리오와 관련해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그러면서 "올해 약 6조 5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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