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출하량, 2분기 연속 감소 전망

입력 2024-07-02 00:17  

사진=연합뉴스


테슬라의 2분기 출하량이 3.7% 감소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조사한 12명의 분석가의 예측을 기반으로 한 평균 추정에 따르면 테슬라는 2분기 43만8,019대의 차량을 인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보도했다.

이는 중국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저렴한 신형 모델의 부족해 수요가 둔화 됐기 때문이다.

앞서 1분기 출하량도 약 4년만에 가장 크게 줄었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으며 테슬라는 가격 인하와 저렴한 자금 조달 옵션, 리스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지만 차량 재고는 늘어나고 있다.

올해 초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새롭고 저렴한 전기차 개발 계획을 보류하고 초점을 로보택시로 전환했다. 이는 자율 주행 기술에 대해 우려하는 일부 투자자들의 불안을 가중시켰다.

지난 4월 테슬라가 올해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머스크의 예측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총 가치의 4분의 1이 하락해 S&P 500에서 최악의 성과를 낸 기업 중 하나가 됐다.

테슬라는 특히 유럽에서 판매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 감소와 리스 등 차량 운영업체의 수요 부진으로 5월 판매량은 36% 감소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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