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20%에 이어 10% 급락…혹독한 신고식

김동하 기자

입력 2024-07-03 09:46  

이노스페이스 10%대 급락
"기업 가치 산정에 이용된 매출액 다소 높아"


전날 20% 넘게 하락한 코스닥 신규 상장주 이노스페이스가 3일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이노스페이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14% 하락한 3만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0.44% 하락하며 3만 4,450원에 마감한 회사의 주가는 이날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는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 상장에 나서면서 고평가 논란이 불거졌었다. 적자 기업인데도 4천억 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 2억 원, 영업손실 160억 원을 올렸는데, 이번 공모에선 2026년 실적 전망치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회사에서 제시한 2026년 실적 전망치는 한 번의 발사 실패 없이 2026년까지 목표한 발사 횟수를 충족하고, 탑재체에 탑재중량을 모두 채워 발사한다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가정했을 때 가능한 매출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노스페이스는 2017년에 설립된 발사체 제조 및 발사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국내 최초 민간발사체인 한빛-TLV가 준궤도 시험발사에 성공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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