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글이 육아방송과 지난 2일 ‘아이조아 캠페인 추진’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어린이 안전을 위한 ‘아이조아 캠페인’을 출범했다.
‘아이조아 캠페인’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골자로, 키글의 인기 캐릭터인 코코비를 활용한 시리즈 영상을 통해 육아방송에서 첫 방영 및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캠페인은 총 3가지 테마의 3가지 시리즈(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해요, 주방에서 장난치면 안 돼요, 9월 미아가 되었어요)로 구성됐다.
오는 4일 첫 번째로 공개되는 에피소드는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해요’로 아이들이 전기 제품에 장난을 치는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고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고자 한다. 안전점검의 날부터 집중 홍보하여 가정, 학교, 공공장소 등에서의 안전 점검을 독려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한다.
육아방송의 배호영 대표이사는 “정부가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할 정도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가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키글 김용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어린이 안전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된다. 특히, 어린이는 호기심이 많고 위험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보호가 필요하다”라며 “어린이 안전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이를 위해 키글과 육아방송이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아이조아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조아 캠페인’의 시리즈 영상은 7월 4일, 8월 4일, 9월 4일에 각각 순차적으로 육아방송에서 방영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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