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오금역 일대 14만㎡ 개발 본격화

신동호 기자

입력 2024-07-05 13:04  



오금역 일대 14만㎡가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과 발맞춰 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 송파구는 오금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한 가락동 161번지 일대 신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할 수 있게 됐다.

오금역 일대는 당초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오금역 북측 송파경찰서와 우체국 등이 위치한 준주거지역과 옛 성동구치소부지까지 지구중심으로 지정돼 있었다.

구는 지난달 13일 오금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오금역 일대 14만㎡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인근에 위치한 옛 성동구치소 부지와 연계해 공동개발을 유도하고 오금역세권의 중심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중대로와 오금로 간선도로변은 협소한 필지 규모에 따른 개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용도지역 상향 가능지로 지정했다. 공동개발 시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일대에서 블록 단위로 공동개발을 진행할 경우 용적률 400%를 적용받고, 20층 내외의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이면부의 경우 인근 옛 성동구치소 개발에 대응해 블록 단위 개발 시 종상향(제2종일반주거지역→제3종일반주거지역)이 가능한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했다. 저층부 근린생활시설, 공공보행통로, 전면공지 확보 등의 계획을 수립했다.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사업은 전체 7만8758㎡에 SH공사에서 추진하는 공공주택 1150세대와 업무시설용지, 청소년교육복합시설용지, 문화체육복합시설용지, 주민소통거점시설 용지로 계획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오금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으로 개발 잠재력이 높은 오금역 일대가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과 연계해 주민들을 위한 알찬 시설을 만들고 해당 생활권을 더 활기 있게해 명품주거단지로 변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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