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총파업...목표주가 12만원 등장 [오한마]

권영훈 기자

입력 2024-07-08 12:12   수정 2024-07-08 12:12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 오한마 시간입니다.

    오늘 파업에 들어간 삼성전자, 집안싸움으로 시끄러운 한미약품 소식까지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목표주가 12만원 등장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오늘(8일)부터 3일동안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전삼노 조합원수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12만5천명)의 24%인 3만명 수준으로 5천명 이상이 이번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는 임금인상과 성과급 기준 변경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협상이 안되면 오는 15일부터 2차 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노조는 지난 5월 파업을 선언하고 지난달 7일 연가 투쟁에 나섰지만 우려했던 생산차질은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증권사들은 2분기 깜짝실적을 낸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리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고,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12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올 들어 D램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데다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 HBM의 가시적 성과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증권가 호평에도 불구하고 약세입니다.


    ◆ 송영숙 회장 "경영 손 뗀다"...한미약품 전문경영인 체제로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떼기로 했습니다.

    송 회장은 오늘(8일) 최근 자신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의 지분 일부를 매수하고 의결권 공동 행사 약정을 맺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신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한미그룹으로 재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계약으로 신 회장과 모녀 등 세사람은 한미사이언스 지분의 과반 수준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 회장은 지난 3월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형제 편에 서서 경영권 분쟁에서 이겼는데 이번에는 모녀들과 손을 잡은 만큼 또다시 경영권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전기차 캐즘에 LG엔솔 '울상'...2분기 영업익 57.6% 급감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전기차 캐즘, 즉 일시적 수요감소 현상이 LG에너지솔루션 실적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늘(8일) 2분기 매출액이 6조1,61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9.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1,953억원으로 57.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전방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겁니다.

    다만 1분기와 비교해선 매출(0.5%↑)과 영업이익(24.2%↑)이 늘었습니다.

    전기차 캐즘에서 서서히 탈출할 조짐을 보이고 건데요.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에 LFP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기차 '캐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보합세입니다.


    다음은 스몰캡뉴스와 공시들을 서효원 캐스터가 정리했습니다.


    ◆ 휴맥스, 獨기업과 유럽 상업용 전기차 충전기 개발

    첫 번째 소식입니다.

    모빌리티 설루션 기업 휴맥스는 독일 전기차 충전기술 기업 ‘헤이차지’와 상업용 전기차 충전기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두 회사는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유럽 도시의 다세대 주택과 사무실 건물에 전기차 충전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인데요.

    앞서 휴맥스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더 스마터 E 유럽’ 전시회에서 상업용·가정용 충전기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오늘 휴맥스 주가는 상승세 보이고 있습니다.


    ◆ 알엔투테크놀로지, 전기차 핵심부품 사업 본격 확대

    두 번째 소식입니다.

    전자부품 제조업체 알엔투테크놀로지가 전기자동차용 세라믹 방열기판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오늘 자사의 ‘전기자동차용 세라믹 방열 기판’ 기술이 정부 지원의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앞으로 4년간 총 24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됩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최근 기존에 분산돼 있던 해당 사업을 강릉 사업장으로 통합했는데요.

    앞서 강릉 사업장은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 공급기업으로 인증받은 바 있습니다.

    오늘 알엔투테크놀로지 주가는 상승세 보이고 있습니다.


    ◆ 라메디텍, 당뇨환자 대상 레이저 채혈기 유효성 확인

    다음 소식입니다.

    레이저 미용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출혈 위험이 높은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레이저 채혈기의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란셋 채혈기와 모세혈관 채혈을 위한 레이저 채혈기를 비교해 유의미한 결과를 낸 건데요.

    이에 대해 라메디텍 관계자는 “출혈 시간이 짧아 통증이 적고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 자가혈당측정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라메디텍 주가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 스톤브릿지벤처스, 제이엘티에 51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네 번째 소식입니다.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공장 자동화설비 솔루션 기업 제이엘티에 51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엘티는 전기자동차 및 선박 핵심부품 제조 자동화 설비를 다수의 대기업과 중견 기업에 공급하고 있는데요.

    용접 자동화시스템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생산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스톤브릿지벤처스 투자부문 대표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기대한다”며 제이엘티 투자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오늘 스톤브릿지벤처스 주가는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내일 12시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증시뉴스의 정석! 오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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