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장, 환경부 가더니…용인 반도체 산단 '뚝딱'

박승완 기자

입력 2024-07-09 15:00  

정부 부처간 '전략적 인사교류' 추진실적 점검

중앙부처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전문성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된 국·과장급 전략적 인사교류에 힘입어 주요 국정과제가 탄력을 얻고 있다.

정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종문 국무1차장 주재로 '제2차 협업과제점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략적 인사교류자들에 대한 상반기 면담결과를 논의하고, 협업과제의 2분기 추진실적 점검이 진행됐다.

점검 결과 R&D혁신이나 용인반도체 국가산단조성 등과 같이 다부처 사업의 경우, 교류자와 교류기관간 노력과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과제가 신속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R&D 예타제도 폐지 및 세부 추진방안 공동 마련'에서 기재부의 R&D 예타 페지 지침 발표 직후 사업성 우려에 대한 보완방안을 과기부가 연이어 발표하는 등 유기적 협업을 이뤄냈다.

'용인반도체 국가산단 관련 산업단지계획 신속 마련' 사업에서는 국토부와 환경부 국장급이 협력해 후보지 발표부터 산단계획 수립까지 3년이상 걸리던 시간을 1년 1개월로 단축했다.

목적·대상 등의 차이로 인해 부처별 각각 추진된 사업들이 효율·고도화되는 부분과 전략적 인사교류자들이 배치된 교류기관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업무성과를 높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종문 국무1차장은 교류자 뿐만 아니라 교류기관간의 긴밀하고 끊임없는 협의 과정을 강조하며 "교류자가 역량을 펼치고 협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관 차원의 지원과 성과창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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