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확대…목표가 상향"

입력 2024-07-10 08:59  



하나증권은 10일 삼성증권에 대해 해외 주식 수수료와 관련한 수익이 성장하고 금리 인하 뒤 업황이 개선하며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7천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영준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2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2천47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봤다.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것이며, 시장 예상치(1천744억원)를 42% 웃도는 수준이다.

안 연구원은 "증시 호조 및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브로커리지 수수료 손익이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 주식 매매수수료의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MBK의 지오영 인수금융 6천억원 주선 등으로 IB 수수료 손익은 44% 늘어날 전망"이라며 "운용 및 기타 손익은 국내외 증시 호조, 우려보다는 낮은 대체투자자산 관련 비용에 힘입어 181% 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인하에 따른 업황 개선 덕에 향후 실적 역시 탄탄할 것으로 본다"며 "금리 상승기 때 억눌려있던 실적이 확대되며 주주환원 규모도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지난해 배당 성향(당기순이익 중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은 35.8%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