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석유회사 공모를 늘린 뒤 아람코 주식을 더 팔면서 총 123억 5천만 달러를 조달한 것으로 10일(현지시간) 나타났다.
주식 매각의 성공과 추가 수익금은 새로운 산업에 투자하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야망을 더욱 부채질하고 비전 2030 계획에 따라 석유에서 경제를 해방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문서에 따르면 왕국은 투자자들의 수요가 있을 때 은행들이 더 많은 주식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소위 그린슈 옵션을 행사한 후 10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했다.
정부는 지난달 아람코 지분 0.64%, 약 15억 4500만 주를 주당 27.25리얄(7.27달러)에 매각했다.
거래의 안정화 관리자 역할을 하는 메릴린치를 통해 1억 5,450만 주가 추가로 배치되었다.
아람코의 주가는 지난달 공모 이후 3.3% 상승해 28.15리얄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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