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순 화장품 수출 24%↑…돌아온 실리콘투 [장 안의 화제]

이근형 기자

입력 2024-07-11 17:57   수정 2024-07-11 17:57

    ※ 한국경제TV 생방송 성공투자오후증시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됩니다.

    <앵커>
    왜 시장이 이렇게 뒷심이 빠집니까, 오늘?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일단은 계속 우리 시장을 누르고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금투세 이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계속적으로 기관들 쪽에서 매도 물량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이번 주 기관들의 수급을 보시게 되면 계속 양매도가 나오고 있는 것을 여러분들이 확인을 해볼 수가 있겠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오늘은 또 옵션 만기이지 않겠습니까? 옵션 만기의 영향을 우리가 무시를 못할 것 같고요. 또 하나 오늘 저녁 중요한 CPI 지표가 발표가 예정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크게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보고 있어요. 그렇지만 사실 시장이 약간 불안하다 보니까 그래도 좀 올라가 있었던 부분들은 CPI 발표를 앞두고서 차액 실현을 하고 보자라는 심리도 있기 때문에 일단은 지금 시장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눌리는 그런 좀 아쉬운 상황이 반복이 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한은 "금리인하 시기 검토" 첫 언급

    <앵커>
    한국은행 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처음으로 언급을 했다라는 소식인데요. 파월도 어젯밤에 물가 2%까지 기다리지 않겠다. 선제적인 금리 인하 의지를 지금 한국과 미국 공이 지금 내비치고 있습니다. 9월과 10월 정도쯤에는 인하가 한 번쯤 나오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요. 금리 인하가 단행되기 전까지 앞으로 이 랠리 흐름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고 보세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미국 시장의 경우에는 걱정이 없죠. 미국은 가던 길을 잘 갈 거라고 보고 있고요. 일단은 금리 인하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시장의 컨셉은 9월로 예정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만약에 한 달 빠른 8월 1일에 FOMC에서 조기 금리 인하가 나올 가능성도 우리는 열어둘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오늘 밤에 나온 CPI 지표가 생각보다 낮게 나오면서 이거 진짜 파월이 연준으로 알금 생각보다 이른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주게 된다면 약간 새로운 변수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어요. 그래서 일단 조기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열어주실 필요가 있다고 강조를 드리고 싶겠고 그리고 또 하나가 일단은 금리 인하를 하기 전까지는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서 시장은 우호적인 흐름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작 금리를 인하를 하게 되면 그때는 또 어떻게 보면 세론에 대한 부분도 나타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지금 미국 시장 같은 경우는 두 번의 금리 인하를 선제적으로 반영을 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일단은 만약에 미국 주식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라면 실질적으로 금리 인하를 했을 때 시장의 반응이 우호적인 것이 아니라 일단 매도로 만약에 돌아다수게 된다면 가지고 있는 미국 주식을 갖다가 일부 정리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보고 있고 일단 중요한 건 우리나라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미국 시장은 여전히 제가 갈 길을 가고 있는데 계속 막혀있는 흐름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일단은 우리나라 역시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은 미국 시장의 흐름이 동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조금 지금 시장은 답답하지만 그래도 약간 참으시고 같이 시장에 붙어있을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다시 어쨌거나 돈풀기로 전환을 모드 전환을 하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지금 봐야 되는 거는 성장주 쪽입니까?
    아니면 돈 잘 버는 가치주 쪽을 봐야 하는지
    지금 에코프로 이런 쪽 가는 거 보면
    성장주를 다시 보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한데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에코프로나 이천전지 같은 경우는 낙복과대의 메리트 때문에 올라가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
    성장주와 가치주의 개념 자체가 점점 시간이 지나서 모여지는 것 같습니다. 돈을 잘 벌고 있는데 성장이 급하게 나오고 있다면 그것은 성장주로 봐야 할지 가치주로 봐야 할지도 애매하고요.
    그리고 돈을 잘 벌고 있습니다만 성장이 없다면 그것은 또 가치주로도 봐야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좀 애매한데요. 일단 중요한 건 지금 바이오 같은 경우는 돈을 못 벌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 흐름은 상당히 좀 좋다고 본다면 금리 인하에 대한 수익 석태는 분명히 있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바이오 같은 경우는 여러분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는 있다. 하지만 일단은 어느 정도 이것이 좀 과열된 부분들이 나오게 된다면 그때부터는 조금 더 비중을 줄일 필요는 있다고 강조를 드리고 싶겠고 다만 조선 방산과 같이 꾸준하게 실적이 찍힐 수 있는 섹터들이 있습니다.
    이런 섹터들의 경우에는 물론 금리 인하로 인해서 매크로 단에서 약간 시장의 조정이 나올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런 기회를 이용해서 추가 매수 혹은 신규 매수의 기록 활용을 해보셔서 좀 길게 끌고 가는 전략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 시프트업 뜨니 넥슨게임즈 '출렁'


    <앵커>
    그리고 다음으로 시프트업 하반기 IPO 최대어 오늘 등판을 드디어 했는데..
    한 18% 정도 상승하고 있는데, 중박 정도 했다 이렇게 봐야 될까 싶기도 하고요.
    시총 기준으로 NC 소프트를 앞질렀었다가, 게임업계 한 3위 정도 했다가 지금 다시 4위로 또 밀렸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여러분들 카카오 게임즈 한번 보시면 주가가 고점대비해서 하염없이 밀리고 있습니다. 이게 항상 그렇지만 신규 상장주들이 발행시장 있고 유통시장 있게 했겠습니까?
    지금 저희는 유통시장을 대응하고 있는데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발행 시장에서 거품을 만들어서 유통시장으로 하여금 던지는 겁니다.
    그래서 유통시장에서 우리가 발행 시장에서 만드는 거품을 억지로 소화를 해내는 그런 악습관들이 지금까지 계속 있었던 것이거든요.
    그런 것들이 좀 고쳐질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시프트업 같은 경우에는 밸류에이션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30배를 준다면 올해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것이 약 2500억에서 2900억 정도 나오고 있는데 만약에 멀티프를 20배를 준다면 시가총 6조까지는 가볼 수 있겠고 30배를 준다면 20배를 준다면 4조 원도가 적정 시총이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러면 우리가 지금 게임 섹터들 여러분들 많이 보십니까?
    많이 안 보잖아요. 그러면 게임 섹터에 대한 어떤 멀티플 자체를 높게 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NC 소프트 같은 경우는 마찬가지고 크래프톤마저도 돈 잘 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 25배 미만의 멀티플을 받고 있다. 그러면 굳이 우리가 이 시프트업에 대해서 30배 이상의 멀티플을 줄 만한 어떤 명분이 있냐 이거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좀 너무 비싸다. 4조 언더까지 내려오는 것을 보실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정호진 기자>
    시프트업 기업 자체로도 좀 보면 시프트업이 사실 니케랑 스텔라블레이드 두 게임이 있는데 니케 같은 경우가 사실 먹여살렸다고 해야 됩니다.
    지금 올해 초까지 해서 누적으로 1조 원 정도 벌어들인 게임사인데 사실 여기서 지금 이번에 상장하면서 낸 문서들 중에서 게임 개발 새로 하겠다 그리고 또 사옥을 새로 짓겠다는 게 있습니다. 일단 근데 새로 게임을 개발하는데 천억을 들이고요. 또 너무 직원들이 많이 늘어나다 보니까 건물을 새로 지어야 한다고 하면서 960억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앵커>
    절반은 건물에 쓰는 거예요?

    <정호진 기자>
    그렇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하면 투자자분들이 그렇게 좋아할 만한 내용은 아니긴 하고요. 사실 새로운 게임이 나온다고는 하는데 사실 지금 니케는 굉장히 대박이거든요. 전 세계에서 1조 원을 벌어들이는 게임이 얼마 없기 때문에 사실 새로운 게임이 나온다고 해도 이 정도를 계속 가져갈 수 있을지 사실 펄어비스처럼 원위트 원더로 끝날 수 있는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그 이사님 말씀처럼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넥슨게임즈가 또 때아닌 급락을 맞아서 이분들이 다 시프트업으로 몰려가서 그랬나 했는데, 퍼스트 디센던트, 이게 26만 동접자 찍던 게 지금 보니까 17만으로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글로벌 순위가 1위였다가 지금 5위까지 낮아진 상황이고요. 하루 매출도 한 150억 원 찍었던 것 같은데 앞으로는 어떻게 된다고 봐야 돼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이번 주말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을 거치면서 하향 안정화된 어떤 수다치가 다시 올라오는지 아니면 이 정도 수준에서 좀 더 유지가 된다면 거기에 맞춰서 다시 멀티프로 개선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일단 지금은 시장이 좀 헷갈려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장단에 맞춰서 이것을 멀티프를 계산해야 하는지를 봐야 하기 때문에 일단 이번 주말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 7월 초순 화장품 수출 일평균 24%↑


    <앵커>
    다음 소식 들어보죠. 지금 7월 초순 수출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화장품 수출 일평균 24% 견조한 성장세 나타냈는데요. 기초 색조할 것 없이 다 두 자릿수 20%대 성장을 했고요. 중국만 마이너스 18% 수출이 떨어졌고. 나머지 지역 미국 일본 홍콩 베트남 모두 다 수출 성장 거두고 있습니다.
    실리콘투가 지금 사거리일제 회복 국면이거든요. 기관들이 오늘 순유입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좀 이어진 조정이 있었는데 다음은 이제 회복 국면으로 계속 나아간다고 보시나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일단은 지금 화장품 섹터 같은 경우는 단기 피크아웃에도 우려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다시금 오늘 수출 데이터를 통해서 역시나 믿을 거는 숫자밖에 없구나라는 어떤 그런 기대 심리가 나오면서 실리콘투가 상당히 좋은 강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 같은 경우도 상당히 기초 그리고 색조 모두 상당히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멀티풀과 비싸냐 싸냐의 논란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화장품의 센티나 심의 자체가 꺾였다고 보기에 좀 애매할 것 같습니다. 또 하나가 다음 주에 있을 아마존 프라임 행사가 다음 주 16일인가에 있거든요. 그러면 또 그 행사를 앞두고 어떻게 보면 이벤트를 앞둔 일정 매매 관점에서도 새로운 수급이 입모제에 들어오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일단 지금 상황에서는 화장품 섹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여러분들이 놓아서는 안 될 섹터라고 보고 있습니다.

    <정호진 기자>
    사실 이런 수출 데이터 같은 경우에 10일치 데이터도 되게 중요하긴 한데 사실 한 달이나 분기 이렇게 쭉 늘려서 보시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또 사실 미국 쪽으로 보면 색조나 기초 같은 경우에 YOY로 보면 진짜 대단합니다. 색조 같은 경우에 미국 쪽에서 565%가 늘었고요 기초는 200%가 늘었거든요.
    그러니까 미국에서는 확실히 화장품이 계속해서 커 나가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고 또 비슷한 제가 섹터들도 좀 찾아봤어요 얼마나 올랐는지
    가정용 미용기기 같은 경우는 전달 대비해서 69% 빠졌고요. 또 보톡스는 6.9% 조금 올랐습니다. 일단 이쪽 시장이 다 나아가고 있긴 한데 가정용 미용기기는 조금 안 좋았다라는 점까지 짚어드릴 수 있겠습니다.

    ■ 7월 초순 MCP 수출 전월비 56%↑


    <앵커>
    같은 수출 데이터가 반도체 쪽에서도 나왔는데요. MCP 수출이 전월비 56% 증가한 걸로 나왔습니다. MCP라는 게 HBM 같은 고용량 반도체를 얘기하는 건데 D램과 MCP의 수출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어요. 4월에 5.7억 달러 격차에서 지금 6월에는 18억 4천만 달러 격차까지 갈수록 이제 MCP 쪽에 수출액이 커지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어제 TSMC 2분기 매출 나왔지 않습니까? 28조 원 전년비 40% 급증했다는 결과도 나오면서 이걸 보면 HBM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건 확인이 되고 반면에 범용 D램 쪽은 조금 쏘쏘한 그런 느낌이고 이렇게 읽는 게 맞을까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일단 그렇게 보시는 게 맞고요. 일단은 지금 본다면 단순히 11치 수출 데이터만 가지고서 이제 3분기를 전망하는 것은 좀 이르지만 우리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실적만 놓고 본다면 2분기에 이어서 3분기도 상당히 좋은 실적을 기대를 해볼 수 있겠습니다. 또 하나가 지금 판가에 대한 부분들인데요.
    전반적으로 판가가 2분기보다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높아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고 있고요.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HBM 쪽 비중이 커지면 커질수록 에이펍 투입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결국 낸드 역시 또 높은 가격을 유지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캡파워 가동률이 정상화가 되기 때문에 그리고 수익성, 그동안 수익성이 안 좋았기 때문에 실적이 안 나왔던 거거든요. 수익성이 회복이 되기 때문에 결국 이런 것들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 역시도 좋은 실적을 기대해볼 수 있는 요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이닉스도 상당히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삼성전자도 어느 정도 키 맞추기는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앵커>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오늘 주가가 살짝 아쉬운데 지금 2분기 때 어닝 서프라이즈가 났던 이유가 기존의 재고 손실이 다시 평가 이익으로 환입이 되면서 그게 실적을 크게 키웠다고 얘기가 나오잖아요. 3분기에도 그런 기대의 효과를 누리기는 어렵지 않습니까? 지금 상황에서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3분기에도) 많은 기대를 누리기는 어렵겠습니다만 그래도 약간의 효과는 분명히 기여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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