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안보' 순방 마치고 귀국길…핵억제·핵작적 지침 등 성과

임동진 기자

입력 2024-07-12 08:11   수정 2024-07-12 09:32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귀국하기 위해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승인했다.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 구축을 합의한 것으로, 미국의 핵 전력과 우리의 첨단 재래식 전력이 통합돼 북핵을 억제하는 동시에 대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명에서는 "북한의 한국에 대한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IP4 정상 회동에서는 러북 군사협력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아울러 해양·사이버 안보, 비확산, 대테러 등 분야에서 나토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나토 퍼블릭 포럼에서 연사로 참석해 압도적 힘을 갖춘 동맹과 우방국들의 단결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인 군사 경제 협력을 무력화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위한 포괄적인 지원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10여개 국과 양자회담을 갖고 안보·경제 협력 강화를 모색키로 했다.

특히 체코, 네덜란드, 스웨덴, 핀란드 등과는 신규 원전 건설 협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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