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작가의 공감소설.. 신간 <옥상 상담소-555번지 사람들> 사람사는 이야기로 화제

입력 2024-07-12 17:55   수정 2024-07-12 18:05

후배 권유로 시작한 이야기, 소설로 탄생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가 드라마처럼 전개 돼
언론학 박사에서 작가로 변신한 구름작가의 첫 소설
"덜컹거리며 살고 있는 우리에게
앞만 바라보고 살고 있는 우리에게
외롭고 지친 우리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

구름 작가의 공감소설 <옥상 상담소(바른북스 출판)> 는 내 주변을 돌아보고 계절을 느끼며 조금 달라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있다.

작가가 그린 무대는 순딩순딩 칠순 아저씨의 순애보 사랑이 있고 고달픈 대한민국 아버지인 장씨의 삶이 있다. 늦깎이 사랑에 덤벙대는 하진이도 있고 그 길에 이야기를 나르는 고양이와 강아지가 있다. 그리고 시원하게 지나치는 바람과 눈부신 햇살도 있다. 그 안에서 내가 쉬어갈 수 있고 조금 달라도 조금 늦어도 되는 곳, 그래도 괜찮다고 위로를 건내주는 곳이 바로 소설 <옥상 상담소> 다.

국민배우 이정길님은 "구름 작가의 <옥상 상담소>를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재밌고 따뜻하다는 것을 느끼며 읽었다" 고 말했다. 또한 어디에나 있을 법한 캐릭터들의 옥신각신 살아내는 이야기가 상상하기 쉬웠다. 이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서민들의 고민들이 에피소드로 연결되어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묘미도 느낄 수 있었다" 고 감상을 전했다.

구름 저자 '옥상 상담소-555번지 사람들'구름 작가는 소설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후배의 권유로 시작했는데 이렇게 완성된 책으로 나오게 될 줄 몰랐다" 고 말했다. 그녀는 오랜기간 '옥상 상담소' 작업을 하면서 작품 속 캐릭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며 글을 쓰는 동안 작가 스스로 웃기도 하고 때로 가슴이 저며 오는 것을 느끼며 마치 책 속에 캐릭터와 현실에서 함께 하고 있는 것처럼 동화되어 작품을 집필했다고 말했다.

“세상이 가끔은 내게 유난히 혹독하게 군다고 생각하지만 누구에게나 세상은 그렇게 와요. 받아들이는 사람이 혹독하게 생각하면 혹독한 모습으로, 기회라고 생각하면 기회의 모습으로 오는 거죠. 혹시 알아요? 가족이 더 단단해지기 위한 또 다른 시작일지.” <본문 중에서>

구름 작가는 언론학 박사로 경기대학교 한류문화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공감소설인 <옥상 상담소> 는 작가의 또 다른 도전이 만든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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