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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인수 추진 [美증시 특징주]

입력 2024-07-16 08:07   수정 2024-07-16 08:07

    방송 원문입니다.

    [섹터]
    현지 시간 7월 15일, 우리 시간으로 7월 16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 미증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섹터는 선별적인 흐름 보인 가운데, 에너지와 금융 섹터가 1.5% 가량 큰 폭으로 올랐고 유틸리리 섹터가 2.3% 가장 크게 밀렸습니다.

    [테슬라]
    그럼, 테슬라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테슬라, 프리마켓에서부터 좋은 흐름 보여줬는데 긍정적인 리포트 소식도 있었습니다. 글로벌 에쿼티가, 테슬라의 목표가로 40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모델3와 모델Y의 수요가 지난 주말동안 매우 강력했다는 평가했습니다. 테슬라가 자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주문하는 방식으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있는 점을 짚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유세장 피격 사건 이후, 미국 재계 인사들의 찬사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총격 직후 엑스에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빠른 회복을 희망한다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이어, 미국에 이처럼 강인한 후보가 있었던 것은,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마지막이었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머스크의 공개적인 지지 선언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풀이가 있었습니다. 테슬라, 장중 6% 상승하기도 했는데 1.78% 상승 마감했습니다.

    [구글]
    구글 소식도 확인해보겠습니다. 블룸버그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사이버 보안업계 스타트업인 위즈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에 본사를 둔 위즈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대규모 데이터에서 보안 위험을 찾아내 제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규모는 한화 약 3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구글 역사상 가장 큰 인수 규모입니다. 이번 인수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을 따라잡는 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다만, 대기업 독점에 대한 당국의 감시가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규제로 인해 좌절될 가능성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구글 오늘 장에서는 0.75% 올랐습니다.

    [애플]
    다음으로, 애플 관련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은 올해 3월말 기준으로 인도 매출이 지난 해 연 60억달러에서, 33% 증가한 80억달러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아이폰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미·중 무역갈등으로 위험도가 높아지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생산과 판매를 다각화 하기 위해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최고경영자 팀 쿡은 인도를 방문해 인도 최초의 애플 스토어를 오픈하기도 했죠. 이렇게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인도 시장 전략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구요. 또 블룸버그는, 애플의 인도내 조립 생산 파트너는 지난 회계연도에 인도내 생산을 두 배로 늘려 140억 달러 규모의 아이폰을 생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늘 월가에서는 연이어 애플에 대해 긍정적인 리포트들이 나왔습니다. 모간스탠리가 애플을 탑픽으로 선정했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으로, 아이폰 출하량이 급증할거라고 내다봤고 향후 2년간 약 5억대 가량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애플은 오늘장에서 1.67% 올랐습니다.

    [엔비디아]
    다음은 엔비디아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4일 파이낸설타임스는,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링고토 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 제임스 앤더슨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10년 뒤 S&P500 지수에 포함된 모든 회사의 기업가치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고 전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6년 동안 약 20배 이상 올랐습니다. 제임스 앤더슨은, 앞으로 10년 안에 시가총액이 49조 달러, 그러니깐 15배가량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성장률은 연 60%에 이른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추세가 이어지고 마진에 변동이 없다면 10년 동안 주당 1,350달러의 순이익과 천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이 발생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오늘장에서 엔비디아 0.6% 밀렸습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이어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짚어보면서 반도체주 흐름도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배런스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는 22일부터 월그린 부츠 연합을 제치고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한다고 전했습니다. 퍼 마이크로 컴퓨터의 주가는 올해 들어 세 배 가까이 뛰었으며, 시가총액은 5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반면 월그린 부츠 연합의 시가총액은 100억 달러 수준으로, 지수 편입 기준에 미달했습니다.

    [트루스소셜]
    다음은 트루스소셜과 함께, 암호화폐 관련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장 키워드는 트럼프였습니다. 지난 주말, 총격 사고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올라갔습니다. 미국 선거 배팅업체는 현재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69%로 보고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트루스소셜은 프리마켓에서는 50%까지 급등하는 모습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수혜주로 암호화폐 관련주가 꼽히는데, 오늘장에서 좋은 흐름 보여줬습니다. 코인베이스 11%, 마이크로스트래티지 15% 올랐습니다.

    [솔라엣지]
    솔라엣지 소식과 함께, 에너지주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로이터는, 솔라엣지가 비용절감을 위해 직원 400명을 해고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솔라엣지, 15% 넘게 빠졌습니다. 퍼스트솔라는 8.5% 앤페이즈 5.2% 밀렸구요. 선런은 9%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골드만삭스]
    다음으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확인해보겠습니다. 골드만삭스의 2분기 매출은 127억 3천만 달러, EPS는 8.62 달러로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은, 30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주력 IB 부문의 매출이 17억 3천만 달러로, 월가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또 골드만삭스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M&A자문 부문의 매출이 6억8천만 달러로 집계되며 예상을 하회했고, 경쟁사인 JP모간에도 밀렸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오늘장에서 상승불 켰습니다.

    [블랙록]
    마지막으로, 블랙록 실적까지 짚어보겠습니다. 블랙록의 2분기 매출은 48억 천만달러로 예상을 하회했고, EPS는 로 10.36달러로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순이익은 15억달러로 집계되며, 1년 전 13억 7천만 달러보다 증가했습니다. 또, 운용자산이 2분기 10조 6,5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식 시장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2분기 투자 자문 및 관리 수수료 수익이 8.6% 늘어난 영향입니다. 블랙록, 오늘장에서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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