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인베스트컨트의 캐시 우드가 테슬라의 로보택시 플랫폼 사업 진출에 대해 주가를 약 10배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시우드는 블룸버그의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로보택시 생태계가 8조 달러에서 10조 달러의 글로벌 수익 기회라고 설명하며 테슬라와 같은 플랫폼 제공 업체들이 그 수익 중 절반을 가져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녀는 투자자들이 테슬라를 순수하게 전기차 제조업체로 평가하는 것을 넘어서 자율주행 택시와 관련한 잠재력을 함께 따지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율주행 택시 플랫폼은 오늘날 진화하는 가장 큰 인공지능(AI) 프로젝트라며 잠재력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우리가 맞다면, 주가는 갈 길이 멀다"고 븐석했다. 또 자율주행 택시 사업은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식으로 승객을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하는 제공업체, 즉, 승자가 가장 큰 몫을 차지할 수 있는 분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는 지난주 65억 달러 규모의 아크 이노베이션 펀드에서 비중 15%를 넘어선 바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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