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물 전문 기업 고려기프트의 이흥원 대표가 밀알복지재단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컴패니언 클럽 31호로 지난 17일 위촉되었다.
이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2010년부터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14년부터는 밀알복지재단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며, 장애 아동 가정을 위한 의료비와 독거노인을 위한 생필품 세트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현금 및 현물 기부를 실천해 왔다. 지금까지 누적 후원 금액은 약 1억 9800만 원에 달한다.
이 대표는 10년간 나눔을 실천해온 원동력으로 회사의 비전과 가치관을 꼽았다. 고려기프트는 '고객 중심, 사명감, 사회 공헌'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사회 공헌'을 중요시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제55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회사의 역량을 활용해 장애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컴패니언 클럽 멤버로서 기부 외에도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과 예술가 작품 홍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며, 지역과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 ESG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컴패니언 클럽은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약정한 후원자로 구성된 밀알복지재단의 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행(Companion), 밀알복지재단과 후원자의 동행(Companio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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