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한국인 443만여 명이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도통신은 18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올해 1∼5월 일본 방문 한국인은 373만8천700명이었으며, 6월에도 약 70만 명이 일본에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은 전체 일본 방문 외국인 중 25%로 국적별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상반기 일본에 입국한 외국인은 총 1천778만 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최다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에 기록한 1천663만 명이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 연간 외국인 방문자 수도 같은 해 기록했던 3천188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망했다.
교도는 방문객 증가 주요 원인으로 이례적인 엔화 약세를 꼽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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