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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무차별 차익실현…다우 1.3%↓ 마감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4-07-19 07:03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7월 19일 오전 6시 20분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대형 기술주를 포함한 대부분 업종에서 차익실현 압박이 커지면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3.06포인트(-1.29%) 내린 40,665.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3.68포인트(-0.78%) 하락한 5,544.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5.70포인트(-0.70%) 내린 17,871.22에 각각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 2.77% 급락하며 2022년 12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약세 압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전날 주가 하락이 큰 종목이 반도체 업종 및 기술주에 집중됐던 데 비해 이날 하락은 여러 업종에 걸쳐 이뤄졌다.

애플(-2.05%), 알파벳(-1.86%), 마이크로소프트(-0.71%)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이날도 약세를 이어갔다.

최근 랠리를 펼쳐왔던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도 이날 낙폭이 1.85%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대형 기술주에서 경기민감주로 갈아타는 순환매 장세가 이어져 온 가운데 최근 가파르게 오른 경기민감주에서도 차익실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키스 뷰캐넌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차익실현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순환매) 거래 시작 후 5일 만에 차익실현을 하면 다소 민망하긴 하지만, 이는 그동안 우리가 본 순환매의 규모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공포지수'로도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전 거래일 대비 1.45포인트 상승한 15.93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5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징주]
■ 엔비디아
전날 6.6%나 급락했던 엔비디아(2.63%)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전날 TSMC 발표에 이날 반등했다.

■ 대형주
전날 큰 폭으로 하락했던 메타 플랫폼도 3.07% 오른 476.18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전거래일보다 0.29% 상승했으나 주가 250달러 탈환에는 실패했다. 시가총액 1위 애플은 2.93% 내리며 224.24달러를 기록했다. 시총도 3조5000억달러 아래도 다시 줄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71% 빠지며 440달러선을 간신히 지켰다.시총도 3조2000억달러 대로 쪼그라 들었다. 아마존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2.22% 떨어지며 183.7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반도체 관련주
전거래일 10% 이상 급락했던 브로드컴은 2.91%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역시 같은 폭을 하락세를 보였던 AMD는 그러나 이날도 2.30% 빠졌다. AMD는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결국 고꾸라졌다.

16%대 폭락했던 ASML은 반전에 실패했다. 장 초반 1%대 상승 세를 보였으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

한편 트럼프의 자국 우선주의 수혜주로 꼽히는 인텔은 이날도 1.19% 오르며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1% 상승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가 18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상승 마감한 반면, 범유럽 지수와 독일 CAX 지수는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82포인트(0.16%) 내린 514.01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는 이번 주 들어 연일 약한 모습을 보이며 나흘 연속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82.54포인트(0.45%) 내린 1만8354.76에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5.74포인트(0.21%) 오른 7586.55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17.43포인트(0.21%) 상승한 8204.89에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18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0기 3중 전회'에서 정책적 시그널을 대기하며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4.28포인트(0.48%) 상승한 2,977.13을, 선전종합지수는 5.30포인트(0.33%) 상승한 1,604.59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61달러 (0.75%) 하락 배럴당 80.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6달러 (0.07%) 하락해 배럴당 84.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55% 내려 2,445.09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49% 내림세 나타내 2,447.90 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19일 오전 6시 20분 경 0.71% 하락한 63,957.0달러에 거래되었다.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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