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23일 미래세대 교육전문기관인 NSI가 운영하는 '공공인재스쿨' 공동 후원을 통해 도내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공공인재스쿨'은 우리 사회 문제에 주목하고 주도적 참여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천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공인재스쿨 2기'에는 외국인 유학생 28명, 국내 대학생 42명 등 총 7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14개 지역의 관광자원을 탐방하고 외국인의 관점을 포함해 관광자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미션 수행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경기투어라인(EG투어), DMZ 등 경기도의 내외국인 투어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파주, 수원, 가평, 김포, 포천 등 도내 5개 지역 대상 관광 현황 분석 및 개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70명의 인재가 관광에 대한 서로의 꿈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아이디어와 열정이 더해져 대한민국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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