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0조' 호주 터널 공사 본격 착수

방서후 기자

입력 2024-07-24 17:50  

GS건설의 호주 인프라 시장 첫 수주 사업인 'NEL(North East Link) 도로공사'가 본격 착수된다.

GS건설은 24일 NEL 도로공사 현장에서 대구경 터널 굴착 장비 TBM(터널 굴진기) 착공을 앞두고 안전을 기원하고자 호주 전통 의식 '스모킹 세리머니(smoking ceremon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TBM은 대형 기계를 이용해 원형의 터널을 자동으로 굴착하는 공법으로, 터널건설공사에서 TBM 착공은 본격적인 공사 진행을 뜻한다.

NEL 도로공사는 총 10조1천억원을 들여 멜버른 북동부 외곽순환도로와 동부도로를 연결하는 약 6.5km 길이의 터널을 짓는 대형 사업이다.

호주 내 발주 사업 중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로, 오는 2028년 12월 말 완공 목표다.

GS건설의 수주분은 2조8천억원이다. GS건설이 수행한 프로젝트 중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 플랜트 수주(3조6천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GS건설 관계자는 "외국에서 다년간 쌓은 건설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호주 첫 인프라 프로젝트인 NEL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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