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더루트컴퍼니·개항로프로젝트, 7월 영동벤처클럽 운영

입력 2024-07-25 08:03  

"영동지역을 창업 메카로 만들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해정, 이하 ‘강원혁신센터’)가 오는 30일 강릉원주대학교 중앙도서관 해람라운지에서 영동벤처클럽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동벤처클럽은 영동지역 내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3월 출범한 정기 밋업(Meet-up) 행사로 매월 전문가와 창업가가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창업 관련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더루트컴퍼니의 김지우 대표와 개항로프로젝트의 이창길 대표가 연사로 참여하여 발표, 좌담,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더루트컴퍼니는 감자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로컬 스타트업이다. 특히 지역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감자유원지를 운영하며 생산자 및 소비자와 감자를 매개로 소통하고 있다. 못난이 감자로 불리는 비규격품 업사이클링을 통해 감자스낵 브랜드 ‘포파칩’을 개발하는 등 지역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 방법을 고민하며 성장하는 기업이다.

개항로프로젝트는 인천 구도심을 중심으로 상권을 부활시킨 로컬 기획 프로젝트로, 손님이 찾지 않아 문을 닫은 건물들을 활용해 카페, 갤러리, 식당 등 20여 개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일명 로컬의 신(神) 이창길 대표는 단순 지역자원 활용에 그치지 않고 ‘개항로맥주’, ‘마계인천페스티벌’, ‘마계대학’ 등 로컬 브랜드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조화, 브랜드와 브랜드의 결합, 장인들과 젊은 크리에이터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 재생과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정체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두 연사는 ‘로컬 비즈니스 2024’, ‘로컬에서의 비즈니스는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로컬에서의 브랜딩 및 성장전략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좌담이 이어져 참석자들과 함께 창업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로컬 브랜딩 노하우를 나눌 예정이다. 좌담이 끝난 뒤에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네트워킹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서로 명함을 나누고 협업의 기회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해정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로컬 비즈니스와 브랜딩 인사이트를 얻어가면 좋겠다”라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자 간 교류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영동벤처클럽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벤처클럽’은 매월 지역 창업자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2월 춘천에서의 첫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1,415명의 누적 참가자를 달성했으며, 올해부터 영동으로 확장하며 도내 창업생태계 플레이어 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 기반을 마련해 오고 있다.

벤처클럽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강원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하거나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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