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컨설팅기업 캡제미니(Capgemini)가 북미 지역의 약세로 연간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캡제미니는 올해 유기적 매출이 이전 예측 0~3% 증가에 비해 0.5~1.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북미 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를 기록했는데, 이는 올 1분기 7.1% 감소보다 개선된 수치다.
이 시장은 그룹 내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상반기 매출의 28%를 차지했다.
아이만 에자트 캡제미니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하반기는 최근 자동차와 항공우주 부문 전망 악화와 금융 서비스 회복 둔화로 인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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