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바꾸고 가격 내린다'…KB운용, 13개 ETF 보수 인하

김동하 기자

입력 2024-07-30 17:11   수정 2024-07-30 17:34



KB자산운용이 리브랜딩 이후 처음 보수 인하에 나섰다. 13개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내린 것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RISE 미국나스닥100'과 'RISE 미국S&P500', 'RISE 미국S&P500(H)' 총보수를 기존 0.021%에서 0.01%로 인하한다.

'RISE TDF2050액티브', 'RISE TDF2040액티브', 'RISE TDF2030액티브' 등 타깃데이트펀드(TDF) ETF 3종은 기존 0.18%에서 0.01%로 낮아진다.

이외에 'RISE 미국S&P배당킹',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RISE 미국반도체NYSE', 'RISE 미국반도체NYSE(H)', 'RISE 글로벌리얼티인컴',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등의 총보수는 기존 0.02∼0.35%에서 동일하게 0.01%로 인하된다.

이미 KB자산운용은 올해 4월 'RISE 대형고배당10'과 'RISE 글로벌 리얼티 인컴'의 보수를 각각 0.15%에서 0.07%로, 0.1%에서 0.09%로 한 차례 내린 바 있다.

ETF 시장이 150조 원 규모로 커지면서 운용사들은 리브랜딩과 함께 공격적인 보수 인하에 나서는 모습니다.

지난 4월 삼성자산운용은 'KODEX S&P500TR' 등 ETF 4종의 총보수를 국내 ETF 시장 최저 수준인 0.0099%로 변경한 바 있다.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도 일부 상품에 대한 보수를 내리는 등 운용사 간 보수 인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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