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나스닥 1.28%↓ 마감
-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면서도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의 실적에 대한 우려로 기술주는 투매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3.40포인트(0.50%) 오른 40,743.33에 거래를 마감.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10포인트(0.50%) 내린 5,436.4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22.78포인트(1.28%) 급락한 17,147.42에 장을 마침
- 엔비디아는 이날 7.04% 급락했고 브로드컴도 4.46% 하락. 퀄컴은 6.55%, Arm홀딩스는 6.00% 밀렸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램 리서치도 4%대 하락률을 기록
2) 로이터 "美대선 해리스, 트럼프에 오차범위내 앞서…43% vs 42%"
-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지난 26~28일 미국의 성인 1천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등록 유권자 가운데 43%의 지지를 받아 트럼프 전 대통령(42%)을 오차범위(±3.5%) 내에서 리드
- 민주당은 내달 1일부터 화상투표를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한 뒤 내달 19~22일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수락 연설을 청취할 예정
- 해리스 부통령은 애초 오하이오주 후보 등록 기한에 맞춰 내달 7일 러닝메이트 후보를 발표할 전망이었지만, 유세 일정을 감안하면 조기에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NYT는 전망
3) 국제유가, 중국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WTI 1.42%↓
- 트래디션에너지의 개리 커닝엄 애널리스트도 "중국의 의문스러운 경제지표가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며 "(중국 내) 원유 수요는 몇 주 전 예상한 것보다 활기를 띠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08달러(1.42%) 하락한 배럴당 74.73달러에 마감
-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1.15달러(1.44%) 내린 배럴당 78.63달러로 집계
4) 테슬라 자체 AI반도체로 '로보택시' 경쟁력 높인다,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대결
- 29일(현지시각) 대만 지디타임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체 AI 반도체인 HW5를 2025년부터 양산해 자율주행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
- 로보택시 사업은 테슬라를 전기차 제조사를 넘어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는 데 발판이 될 핵심 신사업으로 꼽히는데 이를 위해 직접 설계한 반도체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
- 디지타임스는 "테슬라가 개발하고 있는 자체 AI반도체는 엔비디아의 B200과 추론 능력에서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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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文정부 때 중단됐는데"…1조6000억 날리더니 '결단' 내렸다
- 정부가 14년 만에 다목적댐 건설을 추진. 기후 변화로 극한 홍수와 가뭄이 빈번해진 것에 대응해 '물그릇'을 확대하겠다는 취지
-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규 댐 후보지 14곳을 발표. 권역별로 한강 권역 4곳, 낙동강 권역 6곳, 금강 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 권역 3곳
- 국가 주도의 다목적댐 건설은 2010년 착공한 보현산 다목적댐 이후 14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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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0743.33 (+203.4p, 0.5%)
- S&P500 : 5436.44 (-27.1p, -0.5%)
- 나스닥 : 17147.42 (-222.79p, -1.28%)
- 영국 FTSE100 : 8274.41 (-17.94p, -0.22%)
- 프랑스 CAC40 : 7474.94 (+31.1p, 0.42%)
- 독일 DAX30 : 18411.18 (+90.51p, 0.49%)
- 유로스톡스50 : 4841 (+25.61p, 0.53%)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나스닥 1.28%↓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26.4달러(+1.08%) 상승한 온스당 2,451.9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6bp 내린 4.361%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3.7bp 내린 4.141%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5% 오른 104.31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승인 전망 (KB증권, BUY, 목표주가 12만원)
- 올 8~9월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Nvidia)로부터 HBM3E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 최근 삼성전자는 HBM3E 본격 양산의 직전 단계인 PRA (Production Readiness Approval) 내부 절차를 완료한 것으로 추정
- 올 하반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21% 증가한 27.4조원 (3분기 13.3조원, 4분기 14.1조원)으로 2021년 하반기 (29.7조원)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이 예상
- 3분기 영업이익은 메모리 반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선 범용 메모리 (DDR5, LPDDR5X) 중심의 수요 증가에 따른 DRAM (+14% QoQ), NAND (+10% QoQ) 가격 상승 영향으로 13.3조원 (+446% YoY, +28% QoQ)으로 추정. 3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DS 8.2조원, MX 2.8조원, DP 1.5조원, CE 0.4조원, Harman 0.4조원으로 전망
- 한화시스템: 두 얼굴의 서프라이즈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2.5만원)
- 연결 매출액 6,873억원(+12.5% YoY), 영업이익 789억원(+207.7% YoY, OPM 11.6%) 기록.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와 78.9% 상회
- 방산 부문은 수익성 높은 수출 매출 비중 18% 기록. 국내 사업 원가 절감 및 일회성 정산이익 발생. 또한 250억원 규모의 자체 투자 비용이 하반기로 이월
- 하반기 이익률 기대치 낮추지만, 2024년을 기점으로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이 시작된다는 사실은 불변. 2024년 영업이익 1,926억원(+107.4% YoY, OPM 6.8%), 2025년 영업이익 2,186억원(+13.5% YoY, OPM 7.0%)을 기록할 것
- 롯데정밀화학: 견조한 그린소재와 케미칼 저점 통과 (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6.3만원)
- 2Q24 영업이익 171억원(+59%, QoQ)으로 컨센서스 167억원에 부합. 케미칼(ECH, 가성소다, 암모니아)은 흑자전환 성공
- ECH는 시황 약세 지속됐으나 가성소다 국제가 상승(+9%) 및 판매량 증가로 염소계열 수익성 개선. 다만 암모니아는 일회성 소멸로 큰 폭의 감익
- 3분기 영업이익 289억원(+69%, QoQ), 케미칼은 흑자 규모 확대될 전망. 가성소다는 타이트한 수급, ECH는 글리세린(원재료) 회복에 따른 판가 상승으로 염소계열 실적 개선 가능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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