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케팅 컨설턴시 아이데틱(EIDETIC)이 9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의 참가사 'Midea' 마스터에이전시로 선정되어 전시마케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IFA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글로벌 3대 IT 전시회로 불릴만큼 위상이 높은 행사다. 올해는 100주년을 맞아 IFA의 뜻을 'Innovation For All'로 바꾸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이며, 단순한 테크쇼에서 벗어나 문화적 요소가 가미된 축제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번 IFA에서 메이디(Midea)는 5.1 Hall 전관을 사용하며 2,565㎡(284개) 규모의 최대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다. 메이디는 중국을 대표하는 가전 브랜드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백색 가전 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으며, 타임(TIME)지가 발표한 'TIME World's Best Companies 2023'에 선정 될만큼 글로벌 영향력 또한 커지고 있다.
메이디의 IFA 전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아이데틱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과 친환경적인 공간 인테리어를 융합한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보여줌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메이디의 가치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메이디 대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며, IFA 부스에는 맨체스터 존을 조성하여 축구와 가전을 결합하여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IFA 총괄 디렉터로 선임 된 아이데틱차이나의 비키 진(Vicky Jin) 법인장은 이노션 상하이 법인 출신으로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을 수행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비키 진 법인장은 "메이디가 대규모 독립 공간에서 전시를 선보이는 만큼 관람객들은 더욱 몰입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유럽의 다양한 가족 구성원 형태마다 맞춤화된 편의성과 기술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메이디의 우수한 기능과 브랜딩에 각별히 신경썼다”고 밝혔다.
아이데틱의 애슐리 정(Ashley S. Jung) 글로벌 CEO는 “중국 가전업계는 코로나19 이후 불확실한 미중관계로 인해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각축전에 돌입한 시기다”라며 “IFA 마케팅은 현 시장과 제도를 다각적으로 진단하여 전략적으로 기획되였으며, 메이디의 높은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브릿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데틱은 LA 본사를 중심으로 서울과 상하이에 지사를 운영하며, 삼성, 구글, 텐센트 등 글로벌 기업들의 해외전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소비자들의 브랜드 경험을 위한 마케팅을 기획하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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