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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분기 실적 예상 상회 [美증시 특징주]

입력 2024-08-02 08:12   수정 2024-08-02 08:12

    방송 원문입니다.

    [메타]
    특징주 시황입니다. 그럼 메타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어제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이에 월가에서는 일제히 메타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골드만삭스와 바클레이즈는 목표가를 555달러로 상향하며, 올 하반기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수익 감소가 거의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디지털 광고가 전례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내년에 틱톡이 금지가 되면 메타에 호재가 된다는 전망과 함께 탑AI픽으로도 선정했고 씨티는 목표가를 580달러까지 높여잡았습니다. 오늘장 메타는 5% 가까이 올랐습니다.

    [반도체주]
    오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7% 넘게 밀렸습니다. 반도체주 흐름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엔비디아, 장 초반에는 어제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 잠시 보였지만 이후 하락 전환했습니다. 어제 13% 상승한 것에 대한 일부 조정에 더해, 오늘 매크로가 좋지 않았던 영향이 있었다는 분석이 있었고, 6%대 밀렸습니다. 브로드컴은 8%대 밀렸고, 어제 실적을 발표한 퀄컴도 9% 넘게 하락했습니다.

    [암홀딩스]
    어제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한 암 홀딩스입니다. 매출과 EPS 자체는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하지만 순이익 전망은 시장 예상에 간신히 부합했고, 2025 회계연도의 연간 가이던스가 실망스러웠습니다. CFO는 암홀딩스의 핵심은 로열티인데, 이러한 로열티 성장률이 지난 4월에 하향조정이 되었고, 성장률 속도가 20% 초반까지 낮아질 거 같다고 발언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암 홀딩스는 15% 넘게 급락했습니다.

    [아마존]
    방금 전,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짚어보겠습니다. 아마존 입니다. 2분기 매출은 1479억 달러 EPS는 1.2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AWS의 매출은 263억 달러를 기록했고, 광고 수익은 128억 달러를 나타내며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가이던스 우려도 나왔습니다. 아마존은 시간외에서 4%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인텔]
    인텔 실적도 확인해보시죠. 2분기 매출은 128억 3천만 달러 EPS는 2센트로 모두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실망스러운 실적이란 평가입니다. 순손실은 16억 달러 가량을 기록했고, 데이터센터 부문의 실적도 전년비 3% 감소했습니다. 가이던스도 부진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는 인텔이 수천 명 규모의 인력 감축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15% 감축할 예정입니다. 이익 부진과 시장점유율 하락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건비 지출을 줄이는 대신 연구개발 비용을 늘려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걸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텔은 오늘장 5.3% 밀렸는데, 시간외에서 17%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애플]
    다음은 애플입니다. 로이터는, 큰 폭의 아이폰 할인 판매로 매출이 올랐고 새로운 디자인 덕분에 아이패드 판매가 호조를 보였을 걸로 예상했습니다. 아이폰에 대한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적에 대한 월가의 의견 살펴보면, 뱅크오브 아메리카는 이번 실적은 애플의 장기 전망과 관련이 적고, 향후 AI 기반 아이폰과 경쟁 환경에서의 대응이 핵심이라며 목표가 256달러를 제시했습니다. 한편, 애플은 방금 실적이 나왔는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애플 실적 발표의 핵심은 어닝콜에서 팀 쿡 CEO의 발언일텐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이어지는 코너 실적브리핑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비야디]
    한편, 현지시간 1일 로이터는, 비야디가 우버에 전기차 10만 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EU의 관세 인상 조치를 피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이란 분석입니다. 다년간의 협정을 통해, 유럽과 남미에 먼저 출시된 후, 중동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비야디의 자율주행 기술을 우버 플랫폼에 통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비야디는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카바나]
    중고차 업체인 카바나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손실이 예상됐었지만,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매출은 34억 천만 달러, EPS는 14센트를 기록했습니다. 판매량이 전년비 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이던스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올해 최소 10억달러의 수익을 전망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오늘장에서 10% 가까이 올랐습니다.

    [모더나]
    모더나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2억 4천만 달러로 전년비 39% 증가하며 예상을 크게 상회했고, EPS는 -3.3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가이던스였습니다. 가이던스를 25% 하향했습니다. 연간 매출 전망도 30에서 35억 달러를 제시했는데, 컨센서스인 41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대략 3가지 이유에서 입니다. 먼저, 매우 저조한 유럽의 코로나19 백신 판매 그리고 미국 내 호흡기 백신의 치열한 경쟁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2025년 국제 판매에 대한 잠재적인 수익 지연도 가이던스 하향의 이유로 꼽혔습니다.

    [일라이릴리]
    이어서, 일라이릴리 소식입니다. 현지시간 1일 CNBC는, 젭바운드가 비만 관련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 단계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700여명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됐구요. 젭바운드를 복용한 환자는 위약을 복용한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38%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라이릴리는, 젭바운드가 심부전 증상과 신체적 한계를 상당히 개선했다며, 올해 말 규제 당국에 이와 같은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마지막으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실리콘밸리에 예정된 40억 달러 규모의 R&D 연구개발 센터 프로젝트에 대한, 미 정부의 반도체법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미 상무부는, 해당 프로젝트가 지원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지원을 거절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상무부 모두 관련해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오늘장 7% 넘게 밀렸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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