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즈호은행 변정규 전무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전무님 안녕하십니까?
일단 지금 조정장의 배경에는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가장 크다 이런 평가들이 많이 있던데요. 이미 절반 이상 청산이 진행됐다 이런 견해들도 있는 것 같고요.
<변정규 미즈호은행 전무>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사실은 그 엔화 자금의 동향에 대해서 관심이 커진 상황은 맞죠. 특히나 그 과거의 미국의 경제 상황과 달러 일변도의 국채금 영향에 엔화가 관심을 가져줬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큰 변화를 의미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 현재 상황으로 보면 엔캐리가 청산이 되려면 일본의 투자가 가능하고 그 다음에 일본의 채권 주식의 투자가 더 늘어나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일단 주가가 똑같이 지금 하락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부동산이 많이 올랐지만 이것은 인플레이션이 주된 원인입니다. 특히나 최근에 일본의 주식 시장은 일본의 비유주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또 외국인이 빠져나갈까 전전긍가하는 그런 상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또한 채권 수익률로 본다면 채권 일본 JGB 10년 국채 수익률도 지금 1% 내외에서 거래 중이지만 아직도 일본 채권의 실질 수익률은 마이너스인 상황입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아직 진행된다는 것은 너무 앞서간 전망이고요. 실제 팩트로도 그런 징후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두 번째 본다면 미래에 청산이 가능할 그런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리고 일단 그럴 경우에는 일본 국제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이 되고요. 일본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약 50bp, 0.5%포인트 이상 올라서 일본 장기 국제 수익률이 적어도 1.5% 정도 이상 상해 시에는 해외 투자 자금에 회기가 가능하다 이렇게는 봅니다. 따라서 현재는 BOJ 금리 인상 가능성 때문에 지금 자금 유입 또한 약간의 정체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에 엔화 청산 가능성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사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굉장히 많이 하락하고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엔화가 많이 유입되고 있는 부분을 많은 분들이 염려하는 상황인데, 만약에 지금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아니라고 한다면 전무님께서 보고 계신 지금의 조정은 어떤 원인이라고 평가하고 계신 건가요?
<변정규 미즈호은행 전무>
좋은 질문이십니다. 지금은 어떤 뭐냐면 자산가격의 조정이 오고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은 코로나19 이후에 자금이 굉장히 많이 풀렸습니다. 유동성이 증가했고 그 위에 이것을 물가상승을 잡기 위해서 QT, 연준이 양적 기축을 하면서 유동성을 흡수를 빨리 해왔어요.
이것을 갖다가 또 연준의 이사들이 굉장히 빨리 진행을 하고 있었는데 이 상황에서는 사실은 시장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리 인하가 필요했던 거죠. 그렇지만 이것이 이번 7월에 부결이 되면서 시장의 실망감도 굉장히 많이 쌓이면서 이게 급격하게 반영이 같이 되고 특히나 이란, 이스라엘 문제까지 겹치면서 또 PMI나 지표가 또 안 좋게 나왔어요. 이런 모든 것이 갑자기 겹치면서 검은 블랙프라이데이나 먼데이가 오게 된 그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이 같은 현상은 어차피 사이클 현상에서 리플레이션 이후에는 인플레이션이 오고 경기도 나오고 다음에는 경기 침체가 오는 이런 상황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짧은 경기 침체가 올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이 이유는 뭐냐면 2000년대 들어서는 경기 침체 기간이 굉장히 짧아지는 그러한 경향을 보이고 있어요. 왜냐하면 세계 중앙은행들이나 정부가 빠른 경기 부양을 원하기 때문에 앞으로 전망을 하자면 9월 달 FOMC가 오기 전에도 특별 회의를 잡아서
아마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도 있다 이렇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은 필요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너무 부하뇌동식으로 매도를 빨리 하다든가 그런 것들은 또한 더 위험하다.
그래서 어느 정도 조심스럽게 지켜보면서 향후에 우리나라 어떻게 보면 전기전자업종도 크게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현재 지금 144엔까지 떨어졌고요. 우리 환율도 지금 1350원대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환율의 방향성 그리고 얼마나 더 떨어지게 될 것인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변정규 미즈호은행 전무>
현재 엔/원 환율 변동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한 달 전만 해도 달러당 161엔선에서 거래가 됐었는데요.
오늘 지금 142엔까지 떨어졌다가 144원 4엔선으로 이렇게 오른 상황입니다. 엔/원 환율은 더 심각해서요. 8.5, 100엔당 850원 수준에서 100엔당 930원 선까지 올라온 상황입니다. 이렇게 빨리 올라와 있는데요. 향후에는 조금 이렇게 엔/원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2025년 초반이죠. 올해 말까지 달러/엔환율 140엔 때까지 이렇게 내려갈 것으로 전망을 하고요. 달러/원 환율도 1300원 정도를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 엔 환율도 100엔당 920원에서 950원 사이 이렇게 전망을 하고요. 달러/원 환율도 그것보다는 조금 못 미치지만 1300원대까지 하반기에 하락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 주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그리고 또 안전자산 선호 현상 때문인지 미국 채 10년물 금리도 3.7%대까지 지금 많이 내려와 있습니다.
어느새 4% 선이 붕괴되고 내려와 있는데 실물 경제 측면에서는 충분히 더 떨어지는 게 또 유리한 부분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현재 국채 금리는 지금 어떤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추가로 더 하락할까요?
<변정규 미즈호은행 전무>
네. 미국 국채금리가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해서요. 주가 하락만큼 많이 빠졌습니다. 지금 미국 국채금리 수익률도 급락을 했는데요. 현재 지금 미국 국채 수익률이 지난 목요일 4.10년 채 기준으로 4.06%에서 현재 3.76%로 약 30% 0.3%포인트 하락했고요. 2년물도 지난 목요일 기준 4.25%에서 어제 3.8% 약 0.4%포인트 하락을 하면서 특징적으로는 단기채 수익률의 하락세가 장기채보다 매우 빠르게 지금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3.7 60년물이 2년물이 3.8일 거의 그 장단기 금리 차가 없어진 상황이에요. 그래서 조만간 미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은 해소가 될 전망이고요. 향후에 수익률 하락폭은 조금 다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주식 회복은 빠를 것 같지만 이 수익률의 회복은 수익률 하락폭은 장단기가 둘이 다를 것 같아요. 이제 인플레이션이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에 장기채 금리는 완만하게 소폭 하락할 것 같지만 단기채는 이제 금리 인하가 빨리 진행될 것으로 보여서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100bp 1%포인트까지도 내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 단기채 미국 단기채 수익률은 급락할 것으로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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