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중 6% 넘게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5일 오후 1시 5분 코스닥150선물 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지난해 11월 6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코스닥시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이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코스닥 150이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날 오후 1시 5분 기준 코스닥150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78.4포인트(-6.01%) 내린 1,225.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150도 6.23% 떨어진 1,216.4에 거래 중이다.
앞서 코스피도 이날 오전 약 4년 5개월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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