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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전망, 9월 FOMC에서 대규모 금리 인하 가능성은?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

입력 2024-08-07 08:13   수정 2024-08-07 08:13

    최근 월스트리트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급 금리 인하 가능성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의 제러미 시겔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75베이시스포인트(BP) 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과거 연준이 긴급 상황에서 금리를 인하한 사례들, 예를 들어 2001년 9.11 테러,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와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그러나 CNN과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시장의 혼란이 긴급회의를 개최할 정도는 아니라고 지적하며, 연준이 긴급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닉 티미라우스 기자는 시장 폭락이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지만, 긴급 금리 인하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은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칼럼에서 미국 경제가 이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며, 9월 FOMC에서는 50BP 인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ME 패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25BP에서 23%로 줄고, 50BP 인하 확률이 76%까지 상승했습니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주목할 만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데일리 총재는 경기 둔화는 인정하면서도 금리 조정에 열려있다고 밝혔고,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연준이 고용과 물가에 집중한다며 긴급 인하에 선을 그었습니다.

    이러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9월 FOMC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만, 그 폭과 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습니다. CNBC의 분석에 따르면, 과거 금리 인하 후 S&P500 지수가 상승한 사례가 있지만, 닷컴 붕괴와 세계 금융위기 때와 같은 하락 사례도 있어 시장의 반응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팔로알토, 퀄컴, 홈디포, 캠든 부동산 신탁 등 특정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유틸리티, 헬스케어, 필수 소비재 같은 경기 방어업종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히고 있습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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