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치동 아파트 400여 세대 정전..열대야 속 주민 불편

입력 2024-08-08 06:33  


7일 오후 6시 40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날 정전으로 아파트 단지 400여 세대 대부분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수전 설비 노후로 변압기가 고장 난 것으로 보고 변압기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부품 수급 문제로 조치가 늦어질 것으로 보여 장시간 주민 불편이 우려된다

정전이 발생한 시각 광주의 기온은 31.7도였으며 오후 10시 30분 현재도 28.7도로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한전은 임시발전기를 도입해 비상 전력을 공급할 방침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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