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부터 셔틀콕까지…올림픽 장비 중고로 나온다

입력 2024-08-10 18:31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에 사용된 장비와 물건 일부가 내달부터 벼룩시장 등에서 판매된다.

10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가 보도에 따르면 판매 품목에는 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이 쓴 모자나 유니폼, 배드민턴 셔틀콕, 선수용 수건, 심지어 메달 수여식 때 게양된 각 국가의 국기 등이 포함된다.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에는 총 600만개가량의 제품과 장비가 사용됐으며, 이 가운데 약 10%가 일반인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파리, 릴, 낭테르, 몽펠리에, 비시, 렌 등 전국 약 24곳에서 패럴림픽 이후인 내달 15일부터 10월 중순까지 판매된다.

올림픽에 사용된 장비나 도구를 중고품으로 재판매하는 건 올림픽 역사상 처음이다.

파리올림픽조직위의 순환 경제 담당자인 카롤린 루이는 "대회 개최에 필요한 600만 개의 장비를 모두 재활용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올림픽조직위는 장비 일부를 기업 간 거래(B2B)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일부는 연대 차원에서 스포츠 클럽이나 협회에 기부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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