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성지순례자 메르스 국내 유입 없어"

입력 2024-08-12 09:23  



질병관리청은 올해 6월 14∼19일 이슬람 성지순례(HAJJ·하지) 기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국내 유입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메르스 확진자는 총 4명(2명 사망)이다.

질병청은 하지 기간 중 여행객을 통한 메르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성지순례 관련 사전 언론홍보, 메르스 감염병 예방수칙 카드 뉴스, 감염병 뉴스, 6개 국어로 된 안내문을 제작·배포했다. 공항에서는 출국자들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도 했다.


순례를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온 순례자들을 대상으로 입국 전 검역을 실시해 메르스 의심 환자 3명을 발견하고 즉시 검사해 음성임을 확인했다.

올해는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이슬람 성지순례 전문 여행사와 협력해 대응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여행객들은 낙타 접촉 주의, 손 씻기, 필요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셔야 한다"며 "질병청은 메르스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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