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10년 만에 반기 매출 1조 돌파

방서후 기자

입력 2024-08-19 16:15  

두산건설이 10년 만에 반기 '1조 클럽' 재입성에 성공했다.

두산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4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 상반기 이후 10년 만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36억원, 당기순이익은 3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반기 수주금액은 1조96억원, 수주잔고는 약 9조원에 달한다.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분양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를 실시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수주잔고 10조원을 넘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반기 기준 우발채무는 8172억원으로 상반기 매출의 71% 수준이다. 우발채무의 대부분이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이거나 조합의 사업비 대출보증으로 최근 건설업계를 둘러싼 유동성 위기 우려와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두산건설은 지난 2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정당계약 기준 24일 만에 100% 분양을 마쳤다. 지난 5월에도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정당계약 기준 39일 만에 모두 판매하며 미분양 리스크를 낮췄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양질의 사업 수주를 통해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확대가 기대된다"며 "선순환 구조와 투명 경영을 통해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내실을 있는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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