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경제협력 확대…WGBI 편입 관심 당부"

박승완 기자

입력 2024-08-21 17:39   수정 2024-08-21 17:47

최상목 부총리, 미즈시마 코이치 신임 주한 일본대사(왼쪽부터)
대한민국과 일본 정부가 양·다자 협의체를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를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 신임 주한 일본대사와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과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미즈시마 대사의 부임을 환영한다"면서 "한일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교역 파트너로서 작년 셔틀외교 복원 이후 경제협력 범위가 에너지·벤처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한국이 의장국을 맡게 된 APEC 정상회의와 재무장관회의에 대한 일본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ASEAN+3, G20 등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위한 일본의 협조 요청도 이어졌다.

일본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WGBI 편입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다.

정부는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의 도약을 위해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앞으로도 양국 정부간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통해 상호간 이해를 제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했고, 미즈시마 대사 역시 "양자 및 다자간 협의체를 통한 공조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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