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 드림씨아이에스가 전략적 투자 2년만에 성과를 거둘 예정이다.
대상은 전략적 파트너사인 지투지바이오다. 지투지바이오는 21일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며 연내 상장예비심사 청구가 목표라고 밝혔다.
드림씨아이에스와 지투지바이오는 2022년 전략적 투자를 시작으로 임상시험 전략 수립, 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진출 등을 포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드림씨아이에스는 지투지바이오가 개발 중인 의약품에 대한 임상시험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투지바이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당시 지투지바이오의 기업가치는 현재 시점과 비교하면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 투자 수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드림씨아이에스 관계자는 "지투지바이오의 기술성 평가 통과는 드림씨아이에스의 투자 전략 모델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망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협력을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투지바이오는 2017년 설립된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자체개발한 핵심 기술인 마이크로스피어 기반의 약효 지속 플랫폼 'InnoLAMP'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 기술은 약물의 분해 속도를 조절해 1개월에서 6개월까지 약효를 지속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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