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인증권은 23일 LG이노텍의 실적이 작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36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개시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를 내고 LG이노텍의 2024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 수준으로 목표가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 고객사의 첫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출시로 혜택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작년 대비 4.6% 증가한 21조5천억원, 영업이익은 33.5% 증가한 1조1천억원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북미 핵심 고객사(애플)의 첫 번째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라인업부터는 폴디드 줌 카메라 모듈 적용 모델이 2개로 늘어나고 평균 화소 수 증가에 따른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으로 가격(P)과 판매량(Q)이 함께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시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도 고부가 제품 믹스 확대로 전장부품 사업부의 수익성은 유지되고 있으며 수주잔고 또한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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